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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23.2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23년 1월
평점 :
품절


🔹️이번 월간샘터 2월호의 주제는 작심삼일입니다.
새해에 세운 계획들을 일주일도 온전히 클리어하지 못하는 1윌을 보내고 자신에게 실망할 시기가 2월인 것 같습니다.

🔹️월간 샘터 2월호의 스페셜 주제에 실린 글들은 다시 한번 더 마음을 다잡고 용기를 가지게 하는 내용들이었어요.
사실은 작심삼일이라는 주제라고 해서 호되게 야단 맞을 마음의 각오를 했거든요.그런데 오히려 새로운 시각으로 작심삼일을 바라보게 되었네요.
하루하루의 중요성과 무엇인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려고 할 때 생각해봐야 할 본질적인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 의외로 끝내 지켜지지 못한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작심삼일도 있음을 알게 되었네요.

🔹️성격유형별로 알아보는 작심삼일 극복법은 제게 매우 유익한 코너였습니다. 제 성격을 진단해서 그에 맞는 해결법을 보기 쉽게 정리해놓아서 적극적으로 내용을 적용해 볼 생각입니다.올해는 샘터의 좋은 이야기들을 기억하면서 늘 실패의 연속인 자신에 대한 자괴감을 덜어내고 꾸준히 꺾이지 않는 의지로 걸어갈 생각입니다.

🔹️연재의 하나인 <차의 시간>은 차를 알고 싶은 제겐 언제나 반가운 코너이고 차에 대해 어렵지 않게 다가가게 하는 내용입니다. 영화를 소개하는 <어느 날의 OTT> 코너는 영화에세이스트 님의 깊이 있는 영화소개가 있어서 저의 공감을 끌어냅니다. 보지않은 영화라면 체크해두고 시간이 날 때 꼭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어느 OTT에서 볼 수 있는지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으니 일부러 검색하지 않아도 되니 섬세한 편집도 엿보이네요.

🔹️이번 호에 소개된 달콤한 디저트는 <티라미수>입니다. 티라미수 맛집도 나와있고 디저트에 관한 유래도 있어서 궁금증도 해결되고, 누군가와 디저트를 먹을 때 그것에 관한숨은 이야기 해 줄 수 있는 즐거움도 얻을 수 있겠습니다.
🔹️건축이야기 속의 적산가옥 구조는 흥미롭고 실제로 일제강점기의 유산이 많은 지역에 사는 제겐 재미있는 주제입니다.그외에도 베트남 하노이의 꽃시장 풍경은 오래 전 방문했던 베트남 여행지에 대한 추억을 소환하고, 최혜선 님의 도쿄 레트로 여행 글은 언젠가 이런 주제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설렘을 일으킵니다.

🔹️평범한 이웃들의 행복일기는 작은 일상과
관계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얇고 가벼운 잡지 속 이야기들은 언제나 따뜻함과 용기를 주는 것들로 가득하고 따뜻한 차와 맛있는 디저트, 감동적인 영화와 멋진 여행지까지 있으니 늘 기다려지는 친구같은 샘터입니다.

@ 샘터출판사의 제공으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샘터
#매거진
#월간지
#잡지추천
#2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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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의 꿈
리사 아이사토.하디 엔지 지음, 김상열 옮김 / 북뱅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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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의 꿈
*리사 아이사토, 하디 엔지 글.그림
*김상열 옮김
*북뱅크 출판사

🌷계절의 순환과 연결을 이야기 하는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에게
사계절이 주는 아름다움과 즐거움
그리고 모든 계절은 연결되어 있는
존재라는 것을 말해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노르웨이에서 2016년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선정되었는데 각 계절을 상징하는
자연과 잠자고 있는 아이들을 정말 환상적으로 잘 표현했어요.

그림책 속 각각의 계절은
저마다의 얼굴로 다른 색채와 분위기를 띄고 있어요. 그림이 다 아름다워서 어느 계절이 좋았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겨울을 상징하는 그림은
타샤할머니와 많이 닮아 있네요.

그림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곳이 각 계절이 순환될 때마다 얼마나 풍요롭고 다양한 기쁨으로 가득한지 새삼 알게 되니
이전보다 더 감사해집니다.

🌻사계절은 사실 알고 보면 자로 잰듯 딱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니었을 겁니다.

갑자기 어떤 한 계절이 자기 존재감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순서를 기다리면서 조금씩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맞는 것 같네요.

그래서 지금 와있는 계절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자연의 움직임을
확신하고 마음으로
관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일 매일 계절은 이어지고
우리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근사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마치 계절은 원더랜드의 요정이나 정령들이 마법으로 우리를 위해
꽃을 피우고,
벌레와 나비가 날게 해 주고
가을엔 붉은 색을,
겨울엔 하얀 눈이 쌓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하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일 마지막 페이지엔
그림책 내용이 가사로 되어 있는
귀여운 목소리의 노래를 들을 수 있으니 꼭 들어 보세요 . 아이들에게 자기 전에 책을 읽어 주면서 들려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어제는 입춘이었죠. 꽃샘추위도 있겠지만 그래도 봄이 우리 곁에 확실히 가까이에 왔다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어요.

그림책을 읽고서
산책길을 걸으니 잠자고 있던
봄의 요정들이 땅속과 공기 속에서 이미 깨어나서 기지개를 펼 준비를 하고 있겠구나 상상해 보았습니다.

*계절의 순환과 연결성을 아름답게 표현한 책을 읽게 해 주신 북뱅크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bookbank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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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도록 뮤지컬
이수진 지음 / 테오리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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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마법처럼~~
🎵대성당들의 시대가 찾아왔어~
🎵Memory~
🎵The phantom of the opera~

이 노래들은 많이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맞습니다 ! 너무나 유명한 뮤지컬 넘버들입니다^^

💙'뮤지컬 넘버' 란 뮤지컬에 사용된 모든 노래나 음악을 뜻하는 말입니다. 코로나로 모든 공연계가 큰 타격을 입었는데 작년 가을부터는 본격적으로 활기를 되찾으면서 뮤지컬계도 많은 작품들이 쏟아지고 있네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은 큰 뮤지컬 공연을 볼 기회가 매우 드물고 1년에 한 번 내려와서 볼 수 있다면 운이 매우 좋은 거라고 해도 좋습니다. 국민학교 시절부터 뮤지컬들의 원작이 되는 영화들은 거의 보며 자랐고 지금도 뮤지컬 형식의 영화는 빠지지 않고 관람하는 편입니다. 만약 제가 조금만 더 큰 도시에 살았다면 저도 흔히 말하는 '뮤덕' 혹은 "씨어터고어'가 되어 뭘 보러 갈지, 어떤 캐스팅을 고를지 행복한 고민을 하며 살았을 것 같습니다. 늘 공연에 대한 목마름이 있는데 <밤새도록 뮤지컬>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고 간접적으로나마 아쉬움이 해소가 되었어요. 올해는 근처 큰 도시에 올려지는 무대를 찾아가서라도 직관하려고 다짐을 합니다.

🔹️뮤지컬 영화 <영웅>의 안중근 역을 맡은 정성화 배우의 ' 뮤지컬 덕후에게는 작품을 추억하게 하고, 뮤린이에게는 작품을 보는 눈을 알려주는 고마운 필독서' 라는 추천사가 딱 어울리는 책 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알고 있던 뮤지컬도 있지만 절반 가까이는 작품 내용을 잘 모르는 것이라 한 작품씩 읽으면서 많은 것을 새롭게 알수 있었습니다. 작곡, 작사자와 원작에 대한 정보가 있고 작품의 대략적인 줄거리도 있어서 잘 모르는 작품이더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뮤지컬작품 챕터 속 작가가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읽다 보면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초연 된지 이미 50년이 넘은 뮤지컬의 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웃음과 기쁨이 지금의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뮤지컬이 만들어질 당시 제작과 관련된 배경에 관한 내용이 너무 재미있었고, 알음알음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던 것들이 새롭게 알게 된 사실과 엮여져, "오~진짜로? 어머머 , 이 사람이? 이 노래가?" 라는 말을 읽는 내내 했답니다. 😊 예를 들면 김연아가 소치 올림픽에서 사용했던 유명한 '광대를 들려보내요' 라는 곡과 영화 <결혼 이야기>에서 들었던 'Being Alive' 가 뮤지컬 넘버였다든지, 작곡/작사가가 게이였기에 주인공이었던 배우가 <닐 패트릭 해리스>였었나 라는 추측도 해보았어요. 디즈니의 부활의 신호탄이 되었던 만화제작을 담당했던 사람들이 썼던 뮤지컬 , <킹키부츠>의 음악을 신디 로퍼가 담당했고 <빌리엘리어트>는 엘튼 존, <서편제>를 이자람과 윤일상이 담당했다는 것도 새로 알게 되었네요 👍👍정말 오래 전에 보았던 영화 <파리의 아메리카인>과 <제너두>의 소환도 반가웠고 , 또 다른 '킬링넘버'를 새로 알게 되어 보석을 얻게 된 것 같아서 뿌듯한 기분입니다.

🔸️책은 얇지만 비극과 희극, 사랑 등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어서 단편집을 읽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각 뮤지컬과 관련된 원작 영화를 찾아 저장해두었고, 뮤지컬 넘버들을 다양한 버전으로 들어 보느라 책 제목처럼 밤을 샐 것 같네요. 이번에 제 유튜브 저장 보관함에 뮤지컬 넘버 목록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어쩌면 제가 본격적인 '뮤덕'의 길에 들어섰는지 모르겠습니다.💙💛

@테오리아 출판사의 지원으로 쓴 주관적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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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23.1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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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을 읽기 전 하는 일 중에 미리 작가와 출판사에 대한 약력이나 이력을 살펴보는 것이 있습니다.그게 제겐 책읽기 전의 준비운동 같은 일이라 늘 그렇듯이 <월간 샘터>에 대해서도 찾아 봤지요 ^^

월간 샘터는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잡지인데 제 생각보다 더 긴 세월을 저희들과 함께 하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제가 처음 월간 샘터를 읽기 시작한 것은 대학 졸업 무렵이었으니까 이제 30 년이 넘어갑니다. 1970년 4월에 첫 창간호가 발행되었다고 하니 저와 동시대를 살아온 딱 한 살 어린 친구네요 😊

샘터는 1970년대 후반 50만부 이상의 발행 부수를 기록하며 명실공히 국민잡지로 사랑을 받았고, 법정 스님, 이해인 수녀, 소설가 최인호, 수필가 피천득 등 쟁쟁한 필진의 글들이 실렸고 더 놀라운 것은 시인 강은교, 소설가 윤후명, 시인 정호승, 소설가 한강 등이 편집부 기자로 제작에 참여했다고 합니다👏👏(연합뉴스 기사 중 부분 인용)

저에겐 주로 여행지로 향하는 버스와 기차 안 , 지하철에서 이동 시 읽거나 차분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을 때 읽기 위해서 가방 안에 늘 넣었두던 가볍고 자그마한 잡지였는데 이번에 서평단으로 다시 만나니 반가운 마음입니다.

☕️1월호의 주제는 '나이' 입니다만,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내용이 담겨져 있어서 재미있게 천천히 하나씩 읽었습니다. 책 속의 각각의 기고 글은 길지 않지만 절대로 단숨에 읽어내려 갈 수 없는 글들로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우리 이웃들의 작은 이야기는 어떠한 극적인 이야기보다 깊은 감동과 위안이 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오늘을 열심히 살고 계시는 분들의 글과 문단에 등단하신 분들의 이야기 그리고, 평범한 독자의 진솔하고 담담한 수필 형식의 글이 잔잔하게 마음을 보듬어 줍니다. 특히 문단에 등단하셨던 적이 있던 분들의 글들 중 언젠가 저도 인용해 보고 싶고 마음을 울리는 문장들이 많아서 형광펜으로 부지런히 밑줄 그었습니다.

☕️차에 관련된 내용도 몇몇 있는데 차에 관한 호기심이 요즘 생긴 제겐 더없이 반가웠구요.나이에 대한 글들은 공감이 되는 부분이 정말 많아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다짐해 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급성 심장병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오수진 기상캐스터의 글은 얼마 전까지 저에게도 중요한 화두였던 '삶과 죽음'이란 주제를 기억하게 해서 매일 감사하고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동기부여도 새겨 보게 하네요.

☕️오래된 빈티지 가구에 관한 글을 쓰신 박혜주 님의 에세이는 꼭 읽어볼 생각이고, 영화에세이스트 이미화 님의 글을 읽고 소재가 된 영화는 이미 찾아서 저장해두었구요.100년을 품은 여행지 소개는 따로 표시를 해서 다음에 떠날 여행지로 찜해두었습니다. 런던의 멋진 홍차가게와 차 이야기는 언젠가 가보고 싶다는 꿈을 꾸게 만들고, 빅토리아 케잌에 관한 글은 작년에 봤던 드라마 시리즈를 다시 떠올리게 하면서 달콤한 디저트에 대한 저의 죄책감을 덜어주는 기분 좋은 문장도 나오네요.

💜따뜻한 표지 그림만큼 다정하고 편안한 이야기들이 열심히 달려가느라 춥고 지쳐있는 우리들 마음을 위로해줍니다. 마치 내 주머니 속의 따뜻한 핫팩처럼요.
월간 샘터의 가격은 딱 커피 한 잔 정도인데 제게는 차를 마실 때 가질 수 있는 느긋한 기분과 작은 위로를 받는 티타임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문장들이 좋았는데 몇 개만 기록해두겠습니다. 빨리 서평을 기록할 블로그를 만들어서 글자수에 제한 받지 않고 쓸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걸맞는 나이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지나치게 정적이고, 좋은 의미로 너무 어른스럽다.

▫️포기인 줄 알앗던 인생의 방향전환이 행복에 도달하는 또 다른 방법임을 아는 그녀는. . .

▫️가난은 옆집 문에 걸어두고 오고 싶은 것, 가난은 커다란 교복, 가난은 급식비 미납 명단, 가난은 노메이커, 그리고 가난은 이사.
(완전 제 이야기이네요. 지금은 추억으로도 말할 수 있는)

▫️이처럼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디저트를 먹어야 한다는 건 핑계가 아나라 처방이다.

*출판사 샘터에서 지원받아 적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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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문장 수업 - 아이디어부터 퇴고까지 독자를 유혹하는 글쓰기의 12가지 기술
잭 하트 지음, 강주헌 옮김 / 김영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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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처상 문장수업
*잭 하트 지음 / 강주헌 옮김
*김영사 출판사 @gimmyoung

🟢작가와 책소개

잭 하트는 플리처상 심사위원이며 <오레오고니언>에서 26년간 편집장을 하며 글쓰기 코치를 했다. 다수의 플리처상 수상자와 전미 장편 작가상 수상자들을 다수 길러낸 글쓰기 마스터이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단계가 필요하며, 그 전 과정을 12단계로 나누어, 보편적이고 실용적인 글쓰기의 원칙과 기술을 안내하고 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많고, 다양한 형태의 글쓰기를 시도하고 있는듯하다. 실제로 전자책이든 브런치북의 형태이든 예전보다는 책을 만들기 쉬운 시대이고, 실제로 글쓰기를 직업으로 하는 전문적인 작가가 아니더라도 수많은 사람들이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고, 출판사를 통해서 자신이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다.

글쓰기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생각이나 사실 따위를 글로 써서 표현하는 일' 이다. 다양한 목표와 목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 많은 만큼 글을 잘 쓰기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 방법도 많을 것이다. 글을 잘 쓰는 확실하고도 매력적이고 뛰어난 방법이 있다면 그것을 배워서 글쓰기의 고민과 고통을 벗어나서 순식간에 점프업 하고 싶은 바람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나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글조차 무엇을 ,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늘 고심하면서 쓰고 있고 항상 어렵기만 하다. 실제로도 잘 쓰여진 서평을 읽으면 그들의 능력이 부럽고 글을 흔적으로 남긴다는 게 부끄럽지만 일단 지속적으로 글을 쓰기로 했다. 믹연하게 어떤 비결이 있는 것일까 생각하다가 언제나 결론은 하나로 귀결된다-> '그들은 수없이 많은 책을 읽었을 것이고. . .타고난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실제로 글을 잘 쓰는 사람에게는 타고난 소질이라는 게 있지만, 훈련을 통해서 뛰어난 작가에 뒤지지 않을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글쓰기는 마법처럼 저절로 쓰여지는 흑마술이 아니라고 한다. 최고의 작가는 키보드 앞에 앉아 한 줄을 쓰고, 또 한 줄, 또 한 줄을 쓴다는 문장이 위로가 되었다 .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꼭 기억해두고 싶은 문장들을
적어 본다.

✒️좋은 글을 쓰는 비법은 목표와 상관없이 자신의 글을 끊임없이 쓰는 것이다.

✒️간결성은 힘을 더해주는 요인이다...한 문장에 한두 개의 요점만을 담으라.

✒️문장과 단락의 길이에 변화를 주라.

✒️주제를 뒷받침하는 디테일을 찾아내라. 디테일한 글은 작가가 테마에 대해 주장하려는 의견을 뜃받침하는 상징적 역할끼지 한다.

✒️글쓰기를 습관화 하라. . . 글쓰기를 그저 평범한 도구가 아니라 인간이 가진 가장 소중한 도구이다. 글을 잘 쓰는 비결은 계속 공부하고 배우는 것이다.

🔸️🔸️책은 500페이지가 넘는 많은 분량인데, 작가가 가지고 있는 기술적인 지식을 진지하고 충실하게, 더 상세히 설명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 책에서 나오는 많은 디테일한 방법들은 반드시 글쓰기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결국 일상에서 생각하는 습관, 말하기, 시간을 사용하는 법, 대상을 보면서 정보를 얻는 법 등을 배우고 훈련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짧은 메모, sns의 대화, 일기, 블로그, 보고서, 논문 등 글쓰기는 생각보다 우리와 가까운 존재이고 항상 사용하고 있는 도구이다. 이런 책들 속에서 언급된 기술들을 배우고 의식적으로 공부하면서 꾸준히 글쓰기를 한다면 적어도 어색하지 않은 글과 목적과 필요에 부합된 좋은 글을 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잭 하트가 말하는 12단계 내용 모두를 한꺼번에 적용하기는 어려워도 나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시켜야 할 것들을 기억해서 발전시키는 연습을 해가면 될 것 같다. 글쓰기 개론의 좋은 수업을 들은 시간이었다. 나에게 어떻게 적용하고 사용할 것인가는 이제 나의 몫으로 남았다.용기를 가지고 매일 키보드를 두드리기를 결심한다.
※ 출판사의 지원으로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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