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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롱께롱 놀이노래
편해문 지음, 윤정주 그림 / 보리 / 2008년 3월
평점 :
커버도 튼튼하고 책이 두툼하여..
얼마나 많은 노래가 실려있는지...
받자마자 뿌듯했습니다....
놀이동요란 어떤걸까? 하고.... 집에 있는 놀이동요가 하나뿐인데... 몇 곡 없거든요...
집에 있는 놀이동요랑은 완전 다른.... 전통놀이동요였습니다..
남편은 자기는 여기에 나온노래 대체적으로 아는거라네요...
글고.. 시범을 보이는거예요...
내 눈을 가리며... "꼬추장 된장.. 꼬추장.. 꼭꼭 눌러라.. 꼬추장 된장.. 된장.. 되게 눌러라"하면서 꾹꾹 누르는거예요... 이것뿐 아니라.. 넘기며 이것저것 노래 부르더라구요..
저보다 더 신나서... 전 몇 곡은 알겠더라구요...
저도 시골에서 자란터라....
진짜인가? 하고 CD를 틀어보았더니.. 어~~ 울 남편이 부른노래들이 진짜인거예요..
5살 차이의 나이차이를 여기서 실감하네요...
음... 근데... CD로 들으니 저도 듣던 노래가 많이 잊었던 노래가 많더라구요...
울 다현이 임신했을때 전통음악을 많이 들어서인지... 울 다현이도 좋아하네요....
한 장에 많은 곡이 담아 있습니다.. 잊어가는 전통노래들.. 우리아이에게 전해주게 되어 너무 좋네요...
좋은 노래들이 잊혀져 가는거 같아 너무 아쉬웠는데...^^
CD만도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그림도 얼마나 익살스럽고..귀여운지...
께롱께롱 놀이노래로 울 가족, 과거속으로의 여행에 빠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