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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어휘력 - 0~7세까지 아이의 상상을 넓히고 생각의 깊이를 결정짓는
표유진 지음 / 앵글북스 / 2021년 8월
평점 :
아이에게 다정하고 포근한 말을 건네고 싶은데, 어떻게 말을 건네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책에는 작가님의 예쁘고 고운말들이 한가득 담겨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우와, 같은 상황을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구나" 하며 감탄하게 된다. 제목 그대로 0-7세 자녀가 있으면 너무나 유용한 책.
작가님의 전작인 "엄마가 되고 난 이런 생각을 해(2018)"에서는 그림책을 통해 엄마가 되어가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면, 신간인 "엄마의 어휘력(2021)" 에서는 아이에게 어떤 말을 건네면 좋을지 역시나 그림책과 함께 전달된다.
아이와의 첫 만남을 돌이켜 보면, 첫 아이를 처음 품에 안았을 때, 벅찬 감동보다는 조그만 생명체가 너무 당황스러워서, 처음 보는 녀석이 낯설어서 서로 멀뚱멀뚱 바라만 보았던 것 같다. 둘째를 낳고는, "아가야, 안녕?" 인사를 건넬 여유가 생겼다. 하지만 늘 무슨 말을 건네야 할지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 셋째를 낳기 전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고, 이번엔 책에 나온대로 "네가 우리에게 와줘서 기뻐! 정말 반가워" 라는 인사를 건넬 수 있었다.
아이에게 표현해주고 싶은데 막막한 분이라면(말주변이 없는 분이라면??) 읽어보시기를 추천!
그림책 소개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