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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일기 - 나를 위한 가장 작은 성실
김애리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5월
평점 :
- 노트 한권을 다 써야 할까요?
- 매일 써야 할까요?
- 저는 쓰다 말다 하는데, 이래도 괜찮나요?
이와 같은 궁금증을 20년차 일기 장인이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책이에요, 친한 언니의 일기장을 읽는 것처럼 술술 읽히는 것은 덤이랍니다.
예전에 심리 상담을 받을 때, 감정 코칭 과정을 들을 때, 가장 먼저 제안되는 부분은 [일기쓰기]였어요. 쓰면서 나를 돌아볼 수 있다고 하죠? 분명 제 이야기를 쓰는데, 쓰는 걸 보는 순간,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보게 되더라고요.나를 객관화할 수 있다고 해야 할까요?
배우 박보영 님이 "일기를 쓰며 평범한 하루, 무탈한 일상의 소중함을 느낀다" 고 했어요.책에도 동일한 말이 나옵니다. "일상이 우리가 가진 인생의 전부다" - 프란츠 카프카
책의 서두에서 작가님은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도저히 일기를 쓰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이 책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저의 목표입니다" 라고 말씀하시는데요,정말 작가님 말씀처럼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도저히 일기를 쓰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일기 쓰기에 부담을 느끼셨던 분이 계신다면,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