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30대, 재테크로 말하라
최성우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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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안정된 직업을 갖고 있어 장밋빛 미래가 점쳐진다고 생각하는 30대에게, 대책없는 낙관은 바로 불행의 씨앗이라고 경고하며 책의 서두를 열고 있다. 대다수의 30대들이 꿈꾸는 낙관적인 미래는 시간이 흐르면 그냥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목표를 확실하게 정한 뒤, 효율적으로 돈을 쓰고 굴리는 법을 익혀서 한 단계 한 단계 착실하게 꿈을 이루어나가라고 충고하는 것이다. 아울러 후반부에는 든든한 노후자금을 만들기 위한 실전적인 방법들을 소개하여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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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살인
아르노 들랄랑드 지음, 권수연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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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단테의 신곡이 쓰여진 연대와 이 작품의 배경 사이에는 시간적으로 400년이 넘는 간극이 있지만, 인간의 탐욕과 죄악,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이 책은 한마디로 신곡의 지옥편의 내용을 모티브로 한 추리 소설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특히 신화적인 내용들을 적절히 인용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케르베로스나 키마이라, 스틱스 강 그리고 슬라브 신화에 나오는 디아블로 등) 단테는 작품을 통해 기독교적 이상을 표현하고, 자기 자신을 위대한 고전 작가들의 반열에 올려놓으려 했지만, 이 작품은 어디까지나 새로운 소설인 만큼, 모티브만 단테의 작품에서 인용했을 뿐 작품의 목적은 작가의 상상력으로 독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데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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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좌절, 이유 있다 - 하버드 박사 이창열의 슈퍼영어
이창열 지음 / 앱투스미디어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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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사람들이 유독 영어에 취약하다는 사실은 우리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이미 알려진 바이다. 또한 그 이유는 문법 위주 공부에 치우쳤기 때문이라는 사실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구태의연한 학습법을 대신할 여러 가지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 두 가지가 특히 눈에 띈다. 하나는 문화부터 알아야 한다는 것 - 언어는 그 언어를 사용하는 언중의 사고방식과 생활 태도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것이므로, 우리와는 역사와 전통이 전혀 다른 영미권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제대로 된 영어를 구사할 수 없다. 다른 하나는 영어를 영어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 - 이것은 관용 표현 익히기와도 직결되는데, 외국어가 어려운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우리말과 외국어 표현이 일대일로 매치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사실이다. 우리말에서만 보아도 "먹다"라는 동사 하나로 "음식을 섭취하다"는 뜻 이외에 "뇌물을 먹다", "애를 먹다", "화장이 먹다" 등 여러 가지 뜻으로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관용 표현은 어느 언어에나 있으며, 영어도 결코 예외가 아니다. 그러므로 영어 단어 하나하나를 한국어 풀이로만 곧이곧대로 이해해서는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며, 영어 단어나 숙어, 문장 구조를 영어 표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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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떨림증 - 사람들 앞에서 떨지 않고 자신 있게 말하는 비결
아소 켄타로 지음, 이광철 옮김 / 다산북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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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양한 상황에서 "떨림증" 때문에 성공적인 의사소통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처방전이다. 떨지만 않고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제대로 표현할 수만 있다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떨림증이야말로 공포의 대상이자 빨리 극복해야 할 일종의 병임이 틀림없다. 그래서 떨림증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마인드 콘트롤을 해볼 것을 권하고 있다. 다수의 상대 앞에서의 발표지만, 우선은 자기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다. 스스로에게 당당할 수 있으면 남 앞에서도 문제될 것이 없다. 남을 의식해서 자신의 말과 행동을 이끌어나가기보다, 오히려 상대를 내가 압도해가면서 나의 의사를 분명히 전달할 수 있는 기법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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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책읽기 - 지식을 경영하는
스티브 레빈 지음, 송승하 옮김 / 밀리언하우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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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목적은 크게 두 가지라고 할 수 있겠다. 지식이나 정보를 얻기 위한 것과 정서 함양을 위한 것 - 이 책에서는 그 중 전자에 초점을 맞추어 생산적인 독서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생활 수준에 비해 독서율이 크게 낮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인데, 여기에는 독서를 무조건 딱딱하고 재미없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향도 한 몫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독서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지식을 획득하기 위한 필수적인 수단임과 동시에, 올바른 방법만 잘 활용하면 얼마든지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종의 오락이기도 하다. 책의 홍수 속에서 내가 원하는 책을 골라내고 그 책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익힌다면 독서는 더 이상 괴로운 일이 아니라 즐겁고 기대되는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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