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후의 너 1
모치다 마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7월
평점 :
절판


2권의 행보가 중요하겠지만 


앞으로 수작이 될것같은 느낌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 자체가 스토리로 이끌어가는 작품이기에 


조금이라도 어긋난다면 망작소리를 듣겠지만 


1권의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스포가 되서 말은 못하겠지만 하나의 분기점이 될만한 일을 


하게 된다면 그 뒤의 스토리도 엄청 재밌을것 같아요 



-캐릭터를 살펴보자- 


생각보다 나오는 주요 인물들도 적당하고 


또 조연 인물들도 딱 정당하다고 할까 ? 


특히 주조연들의 개성과 밸런스가 매우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후시미 아라타 - 타츠오미의 환생체인 학생입니다. 


확실히 타 또래 아이들보다 어른처럼 행동하고 생각하는데 


우타코도 보면서 느끼고 


어떨때는 이런 후시미의 행동을 보면서 


자기가 사랑했던 과거의 연인인 타츠오미를 떠오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후시미의 캐릭터가 좋은 이유는 


올곧다.. 랄까요 ? 


이런 환생 및 전생물인 럽코물이 많이 나오지만 


후시미 처럼 바른 눈빛과 생각을 갖은 호감 캐릭터는 정말 드문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캐릭터입니다.  



타츠오미 - 아직까지 얼굴도 자세히 안나오는 


과거가 궁금한 미스테리 캐릭터입니다. 


다만 짤막하게 나오는 장면과 


우타코의 회상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면 


정말 반듯하고 주위에서 사랑을 받는 청년이 아니었을까


추측이 됩니다만 


아직까진 과거에 대해서 많이 나오지 않아서 앞으로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미도리카와 우타코 - 어떻게 보면 이런 과거를 갖은 히로인을 보면 


마음이 여리고 감정적으로 한번에 훅 무너지는 모습이 


간혹 보이곤 하지만 


우타코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후시미랑 이야기 할때 그런 모습이 약간 


무너지기보다 흐트러질때가 있지만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후시미와 타츠오미가 겹처보일때가 


많이 보이곤 하는데 


그래도 타츠오미를 사랑하고, 잊지 못하기에 


마음속에 품고 살아가는 캐릭터입니다. 



시라오카 에이치 - 아직까지 주연캐릭터라고 말하기엔 


살짝 부족하지만 


누나의 친구인 우타코를 사랑하는 캐릭터입니다. 


평소의 모습인 정말 훈남이지만 


우타코와 관계만 되면 얼이 빠진달까 ? 


살짝 부족한 모습을 보이지만 


비열하거나 사랑을 위해 통수를 치는 캐릭터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후시미와의 관계도 있고 서로 정정당당 선언을 해서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어택을 할지 궁금한 캐릭입니다. 



-약간은 아쉬운점..-


솔직히 아쉬운 점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도 하나 억지로 뽑자면 


작품 전체를 위해서 1권을 다지는 스토리 빌드업 작업이 


약간 더디다고 할까 ? 


느린 전개를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살짝 거슬릴수 있지만 크게 문제가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전체적인 총평-


사실상 근 2년간 청춘플래그 라는 작품이 최고 스토리 작품이라 생각하는데 


향후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냐에 따라 


이 작품에 다가갈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와 다르게 최근에는 이런 스토리가 괜찮은


순정작품이 전보다 많이 나오고 있기에 


이 작품도 그 한축을 담당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다만 걱정되는것은 


1권을 제가 엄청 높게 평가를 하긴 했는데 


다음권이 이 기대에 못미친다면 그만큼 실망도 커서 


약간 걱정이 되지만 


한번 믿어보고 싶네요 !




-기억에 남는 장면-



1. 모든일의 시작, 그리고 전생의 기억이 생각나기 시작한 만남 



2. 개인적으로 좀 답답하지만 또 우타코가 혼란스러워 질수 있기에 이해가 가는...



3. 앞으로 기대가 되는 후시미의 친구 캐릭터



4. 이런 남자캐릭터는 처음인것 같아요.. 멋지면서 허당??!



5. 과연 2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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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링 매니악 1
호시모리 유키모 지음, 나민형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6월
평점 :
품절



어떻게 보면 호시모리 선생님의 작품을 보는 


성비를 본다면 여성분들쪽이 압도적일것이지만 


이 글을 쓰는 저는 남성입니다. 


아무래도 호시모리 선생님의 작품들이 전부 극 순정의 정도를 걷는 


그러한 작품들인데 


저는 남성이지만 이쁘고 사랑스럽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우이러브', '사랑하는 레이지' 이 두 작품 모두를 소장하고 있고 


이 작품도 거의 최우선으로 구매를 했답니다. 


원래 작가들이 자기작품을 자가복제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 작품은 전작과는 다른 전개, 


특히 여주의 성격과 남주들과의 관계설정이 너무나 재밌었네요 



-캐릭터를 살펴보자-


일단 보편적으로 3각관계인 작품인데 


여주의 캐릭터가 매우 특이하답니다. 



츠무기 - 이 작품의 여 주인공입니다. 


고등학생이지만 재혼한 아버지와 어머니를 위해...

 

하지만 츠무기의 성격이 쉽사리 남에게 마음을 전하지 못한 


다른사람이 보면 상당히 쿨한데 


정작 자기자신은 매우 조심스럽고 선뜻다가가지 못하기에 


다른 고등학교에 가서 스스로를 변화 시키고자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되었죠 


어쩌다가 고등학교 생활을위해 떠나는곳에 


자기를 좋아하는 츠카사와 아라타의 러브어택을 받으면서 


스스로를 변화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아라타 - 츠무기가 머물게 되는 키세 집안의 쌍둥이 형이면서 


동생인 츠카사와 성격이 비슷하지만 


츠카사가 아주 공격적으로 어택을 한다면 


아라타는 형이라는 포지션 답게 약간 억누르면서 


동생보다는 조심스럽게 어택을 합니다. 


이 작품은 특이하게도 1권에서 


형보다 동생의 러브 어택의 비중이 좀더 높게 보여주었는데 


1권 후반부에는 본격적인 츠무기에게 대쉬하는 모습을 


예고함으로서 2권에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츠카사 - 형과는 다르게 아주 적극적으로 츠무기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떻게 보면 이게 좀더 과하면 집착으로 보이고 


보는 독자로 하여금 짜증을 줄수도 있지만 


그런점은 하나도 없고 


오히려 순수한 그 모습에 응원을 해주고 싶은 캐릭터입니다. 


1권에서는 주로 형인 아라타보다 더 비중있게 나왔는데 


극중 츠무기를 바라보는 츠카사의 클로즈업된 표정이 


일단 형보다 매력있고 멋지게 보였는데 


앞으로의 사랑구도가 어케될지 궁금합니다. 



-약간은 아쉬운점..-


어떻게 보면 작품 외적요소나, 작품의 퀄은 다 좋은데 


약간의 흠 하나 잡아보자면 


여 주인공인 츠무기의 너무나 쿨하고 뚱한 성격??


그러나 이점이 그렇게 미운점은 아니긴한데 


다른점에서 보면 


츠무기가 아라타와, 츠카사를 어장관리를 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리는


모습으로 보일수도 있는데 


이는 뭐 츠무기 특유의 성격인지라 이건 


극중 스토리로 풀어나가는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총평-


전작들과는 정말 다르게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점은 


츠무기의 행동 하나하나가 모든것을 결정하는 


중요한 포지션이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복이고


또 어떻게 해서 츠무기 라는 독보적인 캐릭터가 


발암을 유발하는 행동을 한다면 


작품이 무너질수도 있는데 


이 작품은 그런것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면서 


3명의 관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호시모리 선생님의 전작들도 큰틀에서 보면 


천편일률적인 순정작품이지만 


각 캐릭터들의 설정을 기가막히게 잡았기에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앞으로가 기대되는 유망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기억에 남는 장면-



츠무기의 이런 뚱한표정 너무나 좋아요 .. 



첫만남은 순정만화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이라 그런지 


힘이 들어간게 보이네요 ! 



어떻게 보면 약간 진부한 클리셰지만 


순정이라는 작품 특성상 어쩔수는 없는것 같아요



어릴떄의 회상장면인데 


지금의 츠무기로서는 상상하기 힘들죠 ㅎㅎ



소악마 츠카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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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의 느긋한 마계 기행 1
미야나가 아사야 지음 / 시리얼(학산문화사) / 2021년 6월
평점 :
품절


오 이런 스타일의 코믹스는 아주 오래간만인것 같습니다. 


마치 형태는 코믹스지만 


실 내용은 동화같은 느낌이랄까 ? 


일단 결말만 말씀드리면 스트레스 1도 받지 않는 


너무나 사랑스럽도 남녀노소 추천해 드리고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작풍의 작품은 


흔치 않은 작품이라 더욱더 구미를 당기지 않았나 합니다. 



-캐릭터를 살펴보자-


기본적으로 이 작품은 두인물이 주인공이면서 


매 에피소드마다 조연인물들이 나와서 


극을 이루는 방식입니다. 



니콜라 - 기본적으로 먹보에다가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라고 


띄지에 적혀있지만 


제가 느낀바로는 모든 일에 아이의 호기심과 , 


하는 행동을 할때마다 주위로 하여금 사랑스러움을 받게 만드는 


이 작품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작품의 또다른 주인공인 사이먼과는 


앙숙이면서 티격태격하지만 


우연히 사건도 해결하거나 채집활동을 할때는 


잘 발견이 안되는 희귀한 물품을 우연히 발견할때도 있는 


좋은 파트너입니다. 



사이먼 - 뭔가 마족이라고 하면 무섭거나 아주 음침하거나, 


미운구석이 있어야 하는데 


이 캐릭터는 가끔 니콜라보다 더 착하고 귀여운 느낌이 납니다. 


마계를 떠돌아 다니는 떠돌이 행상일을 하고 있지만 


행상인 치고는 너무 나쁘지 않아서 이득을 크게 취하지 못한달까 ? 


이 작품에서 크게 득이 되는 일을 보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우연히 마계에서 쓰러진 니콜라를 발견해 


같이 다니고 있긴 하지만 


무엇이 마음에 드는지 모르겠지만 니콜라와 계속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약간은 아쉬운점..-


일단 1권 한정으로는 아쉽다거나 부족한점을 보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 작품 자체의 타켓층이 


거의 전 연령대다보니 약간의 자극적인 스토리보다는 


잔잔한 이야기 일색이라는것이 


저는 좋아하지만 


일부는 안좋아하실수도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전체적인 총평-


이 작품을 읽으면서 전체적으로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치 예전에 요츠바랑을 읽었을때의 느낌이랄까 ? 


일상물 이라고 하기엔 


약간더 니콜라와 사이먼 사이의 에피소드가 재밌어서 


'훗'하고 웃을수 있어서 아리아나, 카페 알파보다는 


더 재밌고 지루하지 않게 모두 읽을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니콜라의 마법이라는 떡밥이 안풀려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이 되지는 않은것 같지만 


앞으로가 상당히 기대가 되는 작품이라고 느껴집니다. 



-기억에 남는 장면-



뭔가 눈치없게 말하는 것이 상당한 매력입니다. 

그런게 귀여워요 ㅎㅎ



하지만 이 작품에서 니콜라는 많은 마족이 좋아하는데 

아마도 이런 이유때문일거에요 ! 



뭔가 별볼일 없는 마법같지만 

이것이 니콜라의 마법이 뭔가 큰 복선이 되지 않을까 ... 



가끔가다가 니콜라가 사이먼한테 한방을 먹이는 장면도 있습니다 ㅎ



마지막으로 각각의 에피소드에 나오는 귀여운 조연 캐릭터들.. 

1권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조연캐릭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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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리버스 1
아마노 시노부 지음, 이상은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5월
평점 :
품절


아마 현재 계속 활동하는 작가분들중에서, 


그리고 국내에 작품이 정발된 작가 한정으로 


90년대 00년대 화풍의 순정 작가님은 현재  


지금 소개드릴 아마노 시노부 선생님 포함해서 


다섯손가락 안에 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많이 없습니다. 


이 띄지에도 나와 있듯이 


아마노 선생님의 '라스트 게임'을 너무나 감명깊게 읽었고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한데 


바로 전작이었던 '보건실의 카게야마'군이 생각보다 일찍 끝이나서 


안타까웠는데 이 작품이 나와서 너무나 기뻣답니다 




-캐릭터를 살펴보자-


이 작품의 큰 특징은 남자 캐릭터가 안나온다는점...???? 이랄까요 ? 


자세한 내용은 스포가 되어 말할수는 없지만 


이 작품을 읽으신다면 제가 물음표를 붙인 이유를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나나세 히나 - 남성공포증으로 인해서 유서깊은 사립 세이카 여학원으로


입소하게 됩니다 


오죽하면 남성공포증이 얼마나 심하냐면 남자와의 대화는 꿈도 못꾸고 


이로인해 대중교통도 맘편히 못탈정도 입니다만 


어렸을때 한 남자 아이로 인한 트라우마로 인해 생겼답니다. 


뭔가 이런 이미지만 보면 


유약하기만한 소녀같지만 


소설에 대한 열정이나 , 이 학교에 입소하면서 이 학교의 여신? 


아이돌과 같은 존제인 유키노에 대한 집착은 


이것이 같은 인물인가 할정도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유키노 카에데 - 세이카 여학원의 모든 학생들이 우러러보는 인물이지만 


정작 본인은 쿨하면서 의도치 않게 페로몬을 


흘리고 다니는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띄지에도 나와있듯이 이 유키노한테는 커다란 비밀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나나세 히나의 트라우마를 준 장본인 이라는것입니다. 


집안의 중대 사정으로 인해서 


지금 다니는 세이카 여학원의 이사장의 딸이자 친구인 아마미의 도움으로 


성별을 숨기고 여학생 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약간은 아쉬운점..-


어떻게 보면 아마노 선생님의 전작들을 읽은 팬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 일수도 있는데 


전작들에서의 캐릭터의 성격들은 


지금의 여주처럼 심하게 소극적 , 수동적인 인물들이 없어서 


남주 여주간의 사랑 심리전이랄까 ? 


그런 소소한 재미를 보는게 있었는데 


이작품의 여주는 너무 소극적이라서 보는 내내 좀 답답한점이 있습니다. 


아마도 권이 진행이 되면서 


이런점을 극복해 나갈것 같긴 한데 


그런 성장속도가 좀 빨랐으면 좋겠습니다 ! 




-전체적인 총평-


아마노 선생님 특유의 그림체의 눈매도 그대로 살아있고 


세심한 얼굴 쵸정 터치의 장점이 살아있는 작품입니다. 


다만 기존의 작품들과는 다르게 


1권에서 좀 많은 캐릭터의 비밀들을 숨겨놓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이점을 풀어나갈건지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서론에서 말씀 드렸듯이 


약간 과거풍 순정을 좋아하신다면 


이런 주제나 이런 화풍을 상당히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 


그리고 '라스트 게임'을 좋아하신 분들이라면 마지막에 나오는 


특별편이 너무나 반가우실것 같네요 !!!



-기억에 남는 장면-

아마노 선생님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가 캐릭터가 지긋이 쳐다보는 눈빛이 좋아요





트라우마의 원인 ... 





그런데 아무리 봐도 남자가 봐도 반할정도의 미모를 가진 유키노입니다 ㅜㅜ





간만에 보는 대환장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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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게임 만들기는 그만둘 수 없어 1
타카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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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시] 이래서 게임 만들기는 그만둘수 없어 1권 


일단 개인적으로는 '트위터'나 '픽시브'에서 인기가 많은 작품은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대부분 너무나 짧은 에피소드나, 4컷만화와 같은 


형식의 작품들이 많아서 그런지 


저뿐만 아니라 다른 독자분들에게도 약간 기피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그런 우려를 뒤로하고 


게임회사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긴 스토리의 작품입니다. 




-캐릭터를 살펴보자-


기본적으로 이 작품에서는 전체적으로 게임회사에서 근무하는 


몇몇의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이이지마 메구미와. 미나미 타쿠야 이 두사람이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이이지마 메구미 - 이 작품의 여...주 ... 라고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만 


워낙 생각보다 작품이 극사실주의여서 그런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여자 주인공의 모습이 아니라 


야근과 돌발변수라는 무게에 항상 치이며 살고 있습니다. 


거의 뭐 한마디로 '사축'이라고 불려도 다름없는 인물입니다 ㅜㅜ 


작품 자체가 사랑이라는 주제보다 


일하는 유능한 커리어 우먼의 모습에 좀더 집중되는 캐릭터이기에 


개인적으로 참 멋있는 여성이라고 느껴졌네요 



미나미 타쿠야 - 사실상 이 작품에서 슈퍼능력자?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너무나 좋아하는 인물입니다. 


특히 타쿠야가 맡고 있는 직책보다 더 많은 일을 한달까 ? 


그래서 위에서 내려오는 지시를 아무런 불만없이 척척해내는 


그런 인물이긴 하지만 


이것이 실제회사였다면 아마 인기는 상당히 없지 않을까 ... 생각되네요 



카미스 - 사실상 객관적으로 이 작품으로만 볼때 


이런 사람이 상사라면 진심으로 밑에 직원들이 좋아할까 ...


이정도로 야근이나 버그수정등등 


온갖 일을 갖다가 직원들에게 넘기는 악덕 상사라고 생각됩니다..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상사가 있어서 


당해봐서 그런지 좋게 볼래야 좋게 볼수 없는 인물... 입니다 ㅜㅜ 




-약간은 아쉬운점..-


음.. 물론 픽션이긴 합니다만 


최근 우리나라에서 특히 게임회사던, it업계 라던가 


안좋은일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작품에서는 위트있게 넘어가는 그런 모습들이 보이고 

 

작중 초과근무를 하면 쉴수 있게 하거나 , 


어떤날은 야근이 없는 날이 따로 있지만 


보면 타쿠야가 할일을 집으로 가져간다던지 


그냥 야근을 시켜달라는 모습이 보입니다. 


특히 카미스 부서장은 메구미한테 악의적이라고 할정도로 


야근을 거의 뭐 강요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을 갖다 주는데 


이런부분이 좀 불편했네요 


냉정하게 


일을 다 끝내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상사가 아 ㅇㅇ씨 미안해 갑자기 일이 생겼네? 


하고 불러세우더니 3일 내내 밤샘작업을 시킨다면 


과연 좋아할만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합니다... 



-전체적인 총평-


작품을 작품으로 보면 재미는 있으나 


뭔가 이 작품을 읽는 많은 분들이 직원의 입장에 계신 분들이 많을것 같은데 


저와 비슷한 기분이 들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 


냉정하게 보면 이 작품을 읽고서 게임회사에 취직을 하고 싶을까 ? 


라는 생각도 들긴 하구요 ㅜㅜ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이 느껴진 작품이라 생각되네요 



-기억에 남는 장면-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닌 .. ㅜㅜ 





밤샘작업을 하신분들이라면 적극 공감





가장많이 생각하게 되는 장면 ..





이런 거의 자학개그 장면도 여럿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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