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함과 애틋함이 넘치는 작품...

우연이 남긴것
히와타리 사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6월

그냥 단순한 코믹스라고 불릴수 없는작품...

바로 그작품은

'나의 지구를 지켜줘....'

애니메이션이나 코믹스에 정통한 분이시라면

누구나 아실것입니다.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스토리,

이렇게 스토리를 벌어지면 수습하기 힘든경우가 많은데

이작품에서는 전혀 스토리의 늘어짐이라던가,

퀄리티의 하락은 찾아볼수가 없죠...

그런 대작품의 번외편인 '우연이 남긴것'이

출판되었습니다.

워낙 우리나라에서도 팬이 많은 작품이기에

잊가품을 기대하신분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타이틀에서도 볼수 있듯이 이 번외편은

'나의 지구를 지켜줘'최종화로부터 2년전의 이야기 입니다.

그러니까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되기전의 이야기이기에

우연하게 만난 인물들과의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입니다.

본편에서도 전생과 이끌림이라는 소재가 상당히 중요시

되었는데 이작품에서는 그런것을 살펴볼수가 있었습니다.

비록 본편보단 가볍지만 작품의 심오성이 워낙에 깊은작품이기에

'우연이 남긴것'에 담겨있는 주제도 가볍다고만 할수 없습니다.

히와타리 선생님 작품의 특징이 말로는 설명할수 없는

애처러움, 애틋함...

이글을쓰는 창문너머로 밝은 만월이 비추고 있는데

왠지 저곳에 그들이 있을것만 같은 기분이 드네요...

-다른 코믹스의 리뷰도 많으니 놀러오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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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배구만화이자 배구만화가 아닌 작품!!

배구공잡이 고다고 1 - GO다, 고!
다카하시 이치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6월

워낙에 제가 배구를 좋아하기에

'배구공잡이 고다고'라는 제목으로만 누가보아도

고다고는 배구만화구나~! 라고 생각하실수 있으실겁니다.

하지만 막상 펼쳐보니 내용들은 4차원속에 빨려들어갈것만 같은

내용들!!!

그리고 무슨 배구를 격투의 경지로

이끌게된 작품이었던것입니다.

첫장면에서도 고다고의 훤칠한키와 강할것같은 손바닥!을 보면서

음 좋은 공격수다! 라고 생각한 순간 바로 아이들을 향하여 돌진하는

자동차를 향해 넘어지면서 사고를 면하게 되는장면이 첫장면인데

그장면을 보고서는 보통 코믹스의 포스를 능가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다보고 나서는 정신이 어디론가

빠져있는 패닉상태가 되었답니다. ㅠㅜ...

한치앞을 내다볼수없는 전개!!!

톡톡튀는 고다고와 그의 주변인물들!!!

정신없을것 같지만 이상하게 논리적으로 말하는 고다고군과 함께

이번여름의 무더위를 같이 날려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신선함과 청량함이 가득한 만화!

이곳은 나의 네잎클로버 1
박미숙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6월

사실 저는 국내 순정코믹스 안티는 아니지만

항상 같은 그림체, 그리고 별로 달라질것이 없는 스토리로 인해

손을 대지않는 금단의 장르 였습니다...

하지만!

박미숙 선생님의 '이곳은 나의 네잎클로버'라는 작품으로 인해서

그런 생각이 전혀 다르게 바뀌어 버렸습니다 ^^

그이유는 이작품속에서 발견할수 있는 신선함과 청량감 이랄까요!?

뭔가 답답한하지 않고 그림속에서 신선하고

청량함을 느낄수가 있었고,

읽는 동안 이 다음은 어떤 이야기들이 계속될지 궁긍해할 정도로

다음을 전혀 예상할수 없는 스토리라인등이 저를 사로잡아버렸답니다.

캐릭터면에서도 너무나도 귀여운 완소유리양의 여러가지 곤란해 하는 표정들도

한두가지가 아닌 수십가지여서 너무나 좋았구요

금솔 은솔이와 같은 귀여운 조연 캐릭터들이 너무 귀엽고

확실하게 부각되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남성 캐릭터들도 모두다 같은점이라곤 남자라는것만을 제외하곤,

무언가 하나씩 재능을 숨기고 있을것만같은!?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다 읽고나서 의문점이 하나 생겼는데

왜 타이틀을 '이곳은 나의 네잎클로버'라고 지으셨는지

아직 잘 모르겠더군요...

아무래도 2권이 나와봐야지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순정코믹을 보면서 이렇게 가슴을 졸인적이 없었는데

2권에서도 이런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좋은 그림과 좋은 내용으로 다시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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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만 도도한 유리에게 호감이 간다!

내멋대로 도도걸 1
김예빈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6월

최근 리얼 버라이어티의 대 인기로 인하여

특히 악녀 또는 도도함과 지성을 갖이 겸비하고 있는

오히려 악녀처럼 보이는!! 그런 여성이 오히려

인기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도도걸에 나오는 유리양도 밉상맞기는 커녕

아주 사적인 남자의 입장으로서 너무나 마음씨좋은 무메양도 좋지만

그보다 도도한 유리양이 좀더 끌리더군요 ^^;;;

이렇게 부잣집 양가집규수이면서 도도함과 오만함의 코가 하늘을 찌르는 유리와

비록 가난하게 자랐지만 심성이 곱고 남들에게 친절한 두메!

이둘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 됩니다만

어느 누가 보아도 왠지 주인공은 착한 두메같지만

타이틀도 '내멋대로 도도걸'이듯이 주인공은 유리라는 사실을 잊지 마셔요!

이렇게 유리의 앞날은 하이웨이를 달리는것 같지만

세상은 가혹하게도 그녀에게 파산이라는 이름의 형벌을 내리면서

하이웨이는 농촌 시골길이 되고 두메는 대기업의 딸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상확이 대역전이 되어버립니다.

비록 이런 내용의 코믹스가 많이 나와있지만

수학문제도 답도 중요하지만 공식을 도출해 내는 과정이 더 중요해진만큼

도도걸에서도 왠지~~ 눈에 익은 스토리지만

유리가 가정부가 되는 장면이라던지

여러장면들은 정말 폭소를 내뿜게 하는 장면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

그림체는 약간 클래시컬하지만 좀더 심플하여

남성분들도 재미있게 보실수 있을겁니다!!

과연 2권에서는 유리가 어쩧게 이를 갈면서 복수를 할지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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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와라 선생님의 기발한 이야기는 계속된다!

다이아몬드 라이프 1
후지와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6월

다아아몬드 라이프....

세계에서 가장 값이 나가는 보석과 같은 삶이라...

제목과 겉표지를 본다면 행복하고 반짝반짝한 삶이 주된내용이라고

누구나 생각될 코믹스 이지만

막상 첫장을 넘겨보면 집세 20만엔을 잊어버리고

회사 청소일을 하면서 근근히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처녀!

카나에의 모습이 잘나오고 있습니다.

그에비해 약관의 나이에 회사를 공동 설립하고

투자 매각, M&A를 하면서 초고속으로 성장하여 도쿄 중심에

아주 큰건물을 가진 젊은 사장님!

오다하루키의 모습이 나옵니다.

이렇게 둘의 모습은 너무나 상반되고,주위의 환경들도 너무나

다르지만 어떤사건으로 인해 서로 만나게 되면서

서로의 인생이 조금씩 바뀌어 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후지와라선생님을 너무나 좋아하는 이유가

'러브블로그'에서 보여주셨던 평범하지 않은 스토리 전개능력이라던가,

전혀 예측불가의 마지막 스토리반전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고

무언가 부드러워 보이면서도 왠지 약간 쓸쓸함이 깃들어 있는

그림체랄까요?? 그런점때문에 후지와라 선생님을 너무나 좋아하는데

그런점에 있어서 '다이아몬드 라이프'에서도 잘나타내는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아도 젊은 사장님과 말단 직원이 만나면 열열히 사랑에 빠진다던가

서로 결혼해서 알콩달콩 연애스토리를 그리는 내용이 주를 이루지만

여기에서는 아직까진 사랑의 이야기보단,

순정코믹계열에서는 절대 흔치 않은 부동산 법이라던가,

개인파산, 회생법이라던가, 회사의 파산법등

범상치 않은 내용들이 자주 나타납니다.

하루키사장님의 범상치 않은 눈썰미가 발동하여 카나에짱한테

가르쳐주고 있는데

(앞으로 단행본에서 무언가 터질것같은 예감이?!?!)

솔직히 우리도 몰랐던것들을 쉽게 풀어서 잘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아직 1권 발행 초기이기에

개성있는 조연캐릭터들이 나오진 않았지만 2권부터는

많이 등장하고 너무나 재미있고 흥미 진진한 이야기가 나올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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