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애순정 코믹스 작품과 일본 성애순정 코믹스와의 가장 판이하게 다른점을 꼽자면 사랑이 이뤄지는 배경과 과정이라고 생각된는데요 주로 우리나라는 드라마도 그렇듯이 혈연관계가 중심이 되는 그런 배경이 좀 다수인 편이고 일본작품은 역시 학교가 배경이면서 만나는 장소도 학교가 중심인 그러한 작품이 다수이죠 지금 소개해 드릴 '엔젤 사랑에 젖다'라는 작품도 위에서 말씀 드린 학교가 배경이긴하나 기존의 틀에서 약간 벗어난 작품이기에 흥미가 갔답니다. 작품에 스토리에 맞게 주인공들의 애정씬이나 그림풍을 잘 맞게 그려야 하는데 여기에서는 여주인공인 마리를 카오루에대한 사랑을 봉인한채 지금의 남자친구인 렌과 사랑을 나누지만 그 눈망울속에 있는 슬픔이라고 표현하기엔 렌이 너무나 불쌍하고, 안타까움이 애수에 젖게 그려진것이 인상깊었답니다... 확실히 최근에는 10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20대 여성독자뿐만 아니라 남성까지 순정을 읽는다는 점에서 베리쉬 코믹스라던가, 브런치 시리즈등 다양한 브랜드를 접할수 있다는것이 너무나도 행복하고 많은 독자분들도 다양한 작품을 만날수 있어서 행복이라고 느낄수 있는데 그러한 점에서 '엔젤 사랑에 젖다'라는 작품이 제격이라고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