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작품을 한마디의 말로 표현하자면 '충격'이라는 단어로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처음에 이 '브래드 할리의 언덕' 의 표지에 있는 19세 금지 딱지 표지를 보고서 역시 시무라 히로아키 선생님의 작품이구나 하면서 얼마나 잔혹하고 성애표현이있을까 했는데 뚜껑을 열고나서 보니 성애표현이 있었지만 오히려 내용의 작혹성때문에 19세 금지 딱지가 붙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작품을 간략히 소개해 드리자면 고아원에서는 어느 시기가 되면 브래드 할리의 양녀를 고아원에 있는 소녀들중에 한명을 뽑아 데려가는데 그곳에 가면 꿈과같은 생활을 할수 있을것이라는 상상을 하면서 뽑히기 위해서 꽃단장을 하지만 실상은 그런 꿈과같은 생활을 하는것은 일부이고 대부분 교도소의 폭동을 잠재우기 위해서 성노리개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작품에서는 브래드 할리가로 뽑히기 위한 소녀들의 처절에 가까운 모습과 나중에 처참히 망가지는 모습을 너무나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혹시 독자분들은 차우세스크의 베이비 라고 들어보셨나요? 루마니아의 독재자 차우세스크가 강력한 출산정책으로 많은 아이들이 태어났지만 정권이 몰락하면서 부모들은 자식들을 감당할수 없어서 고아원에 내버린 아이들이 너무나도 많아져 고아원에서도 아이들을 감당할수 없게되자 일부 고위층이나 부자에게 아이들을 성노리개감으로 매매하는 일이 빈번 하게 있었다는 거짓말 같은 상황이지만 아직까지도 그 여파가 루마니아에는 남아있는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이런 사실과 '브래드 할리의 언덕'에서 보여지는 인간은 너무나도 이기적이고 추하고, 불쌍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