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나 히코나 1
미나미 큐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옛말에 어른들 말씀은 모두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니  

토달지 말고 잘 새겨 들어라~ 라는 명언?? 아닌 명언이 있습니다! 

물론 남자든간 여자든간 사랑이란 묘약에 눈이 뒤집혀 버리면  

그런 명언도 한귀로 흘리게 되어버리는데요  

바로 여기 '스쿠나 히코나'에 나오는 여주인공인 오오이시 콘 양도 마찬가지랍니다.  

저는 사랑이라는 것에는 아무런 악감정이 없습니다.  

그것이 불륜이 되었든 어른과 아이의 사랑이든... 

다만 그런 사랑에 잘못된것이 더해진다면 그것은 아니지만 엄청나게 많은 

사랑의 형태에 저는 딱히 반대를 하는 그런 성격은 아닙니다.  

여기 '스쿠나 히코나'에서의 콘과 , 헨미는 정상적인 커플은 아닙니다. 

콘은 평범하고 순진한 OL이었고, 헨미는 유부남이자 회사사원이었습니다만 

헨미라는 녀석이 콘에게 눈알에 뒤집혀 자식이고, 부인이고 전부 떨쳐내고  

둘은 사랑에 빠졌습니다.  

결론적으로 두사람의 행동만으로 봤을떄 헨미는 나쁜놈이되어버렸고, 

콘은 가정있는 남자를 빼앗은 나쁜년이 되어버렸습니다.  

'스쿠나 히코나'의 이런 간단한 시놉시스를 읽는다면 아마 거의 모든 독자여러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실텐데요  

하지만 전부 읽어보신다면 또 그렇지 않으실수 있습니다.  

그런 사랑으로 얻는 대가에 관한 그런점을 부각시키는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사랑을 하고, 그런 사랑을 겪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것이 아닌가 

주제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한갑니다.  

그리고 요즘 국내 코믹스에 불어닥치고 있는 20대에서 30대 초반의 여성을 타깃으로한  

코믹스작품의 선두주자가 아닌가 생각이 되는 작품이라고 소개시켜드리고 싶습니다.  

이글을 쓰는 남자로서 여자의 심리를 100% 알수는 없지만  

'서플리'나 '러블리', 그리고 이'스쿠나 히코나'를 읽고서 이런 심리를 가지고 있구나라고, 

약간이지만 이해가 가는것도 있었답니다.  

다음 2권에서는 콘은 어떻게 행동할것인지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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