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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금붕어
타카노 이치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요즘들어서 아침과 낮 일교차가 매우 큰데요
정말 가을이 성큼 찾아왔구나 라고 피부로 느껴집니다 ^^
개인적으로 더덥고 습한 여름을 싫어하는지라 쌀쌀한 이런 날씨를 좋아하는데요
이런날씨에 소설책이라던가 음악듣기도 너무나도 좋지요!
이렇게 계졀에 맞는 코믹스라는것을 있다고 믿는 필자입니다만
지금 소개해 드릴 '사랑하는 금붕어가 딱 그런 작품입니다!
사실 이런분위기의 단편집이라면 이야기의 기승전결 진행이 많이 스피디 해서
약간 내용이 슬픈 작품일수록 내용이 부실해질수도 있어서
쓰기 어려운 장르 이기도 합니다.
그럼점에 비한다면 정말 이 5가지의 에피소드가 엮여서 있는
'사랑하는 금붕어'는 기승전결의 구분과, 단편집만이 줄수있는
약간의 아쉬움 같은것이 잘 베여져 있습니다.
사실 이치고 선생님 작품은 '꿈꾸는 태양' 으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그작품을 보고서 느낀 점은 정말 독특하면서 유머러스하고,
따듯한 작품이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만
또 이 '사랑하는 금붕어' 이작품을 보니 애절하고,
사랑에 대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5개 각각의 에필로그를 보니
이치고선생님에 대해서 전혀 갈피를 못잡겠다고 느껴지더군요 ^^
이 5가지의 에프소드중 제가 가장 마음에 든 작품은 첫번째로 나오는 ,
그리고 이 코믹스의 타이틀이기도 한 '사랑하는 금붕어' 이작품을 감명깊게 보았는데
다른 에피소드도 정말 멋지고 지고지순했지만
이 '사랑하는 금붕어' 작품은 특히 그런 여운이 가장 길게 느껴지면서
진정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다른 시각으로 봐서 그런지 이 에피소드를 베스트로 뽑았다니다.
아직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고, 이치고 선생님의 작품에 접해보지 않으신
독자분들이 많을텐데 이 작품과, '사랑하는 금붕어' 를 보시고서
이치고 선생님만의 독특한 사랑이야기에 푹 빠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