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3시의 무법지대 1
요코 네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오전 3시의 무법지대'라... 저각도 지금 하고있는 일이
오후에도 바쁘지만 이른 새벽시간부터 엄청나게 바쁜일을 하고 있기에
어느정도 타이틀을 보고서 어떠한 이야기를 다룰것인지
약간은 예상을 했답니다.
이 작품을 소개하기전에 아마 평범한 샐러리맨이라던가,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아마 실컷자고 저녁에 느긋하게 출근하는것을
동경, 아니 꼭 그런류의 직업을 갖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많을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삶이 꼭 100% 좋기만한 그런 편안한 일은 아니랍니다.
일단 몸의 바이오 리듬이 깨져서 건강에 이상이 생기고,
남들과는 다른 시간에 일을 하게 되면서 평범하게 약속을 잡을수도 없고,
하여간 남들과는 다른 평범함이 틀리게 된다는것이 나중에는 크게 문제가 되는것이지요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도 제가 쓴글과 같이 이러한 딜레마를 격게 된답니다 ^^
일반적으로 새벽3시에 바쁘다라는것, 밖으로 나가도 사람도 인적도 드물고
나 혼자맊에 없다는 외로움이 일을하면서 문뜩드는 이상한 시간대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여자주인공 모모코는 사실 자기가 원하는 직업이 아닌
어쩔수 없이 취직을 해서 돈을 벌기위해 하는 일일 뿐입니다.
처음에 같이 입사한 동기들도 하나둘씩 관두고,
우리의 모모코도 눈치와 시간을 보면서 준비해둔 사직서를 내려고 하지만
항상 그타이밍에 헤프닝이 생기거나, 아니면 마음속에서 나오는 약함으로 인해서
사직서를 못내곤 합니다.
이작품이 가진 가장큰 특징이자 장점은 현재 일본이나 우리나라의
20대가 원하는 그런 생각들과 그리고 그런 20대가 처한 현실을
희화화 하면서, 또 사랑이야기도 가미해서 딱딱하지도, 그렇다고
너무나 공상과학적으로 그리 않았기에 깨닫고 느껴지는것이 많다는 것이죠 ^^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 '오전 3시의 무법지대'를 마치 20대만을 위한 코믹스로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10대의 독자분들이 읽는다면 20대의 현실을,
30대의 독자분들이 읽는다면 우리가 20대때는 그랬지 하면서 많은 공감을 하실수 있으실 겁니다.
이 코믹스를 읽는 저도 너무나 느끼는게 많아서 그런지 다른 코믹스들보다
남다른 애착이 가는데요 많은 독자분들이 이 코믹스를 읽고서
많은것을 느끼고 같이 공감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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