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날의 도박꾼 기린 1
무라오 코조 지음, 츠치야 타마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저도 꽤나 고스톱이나, 포커 또는 경륜등 사행성게임을  

너무나 좋아하는 필자 입니다만  

여기 '양날의 도박꾼 기린'에서 나오는 기린에 비하면  

정말 보잘것 없는 뚝심과 대담함을 비교한다면 저는 그저 소심쟁이  

도박꾼이라는것을 느꼇답니다 ;ㅁ; 

여기 이작품에서 말하는 도박꾼이란 그냥 돈만 벌기위한 도박쟁이를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인생에서의 갈림길이 있었을때에 과감하게 어떤 한길을 버리는 인생에 있어서의 도박, 

그리고 나를 믿어준, 그리고 자신에게 은혜를 준 은인에게 신의를 갚기 위해  

하는 행동의 도박등 우리가 흔히 고스톱 포커 야바위와같은 단순한 도박으로서의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이작품에서는 너무나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음~~ 영화 타짜를 보시면 아실겁니다.  

같은 도박꾼인 조승우와 짝귀(이름을 까먹음...)가 있지만  

누가더 나쁜놈입니까?  

같은 도박꾼이라도 짝귀가 더 나쁘다는것에 이의를 다는분은 없으실겁니다.  

이렇게 보이는 중요한 이유가 스승이나 친구에대한 신의와 우정을  

쉽게 져버린 짝귀와 그것을 목숨을 걸어서라도 지킨 조승우를 관객들을 봄으로서  

누가 나쁜지 알수 있는것이지요 ^^ 

이작품에서도 기린은 주군, 친구를 위해서 목숨을 걸면서 까지  

도박을 통해서 승리를 쟁취합니다.

어찌보면 현대사회에서도 돈이나 다른 것만 이기적으로 찾는 현대인들에게  

기린과 같이 신의있게 행동하는 그런것이 필요하지 않나 그렇게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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