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노 선생님의 새로운 변화, 그리고 시작...

공작왕 곡신기 孔雀王 曲神紀 1
오기노 마코토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3월

오기노 마코토 라고 하면 아시는 분들은 대부분 20대 후반이상의 독자분들이실것이고,

그리고 '공작왕'이 바로 떠오르실겁니다.

일본에서도 '공작왕'하면 퇴마물의 신화 그리고 원조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따라다니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오기노 선생님의 처녀작인 '공작왕'이 너무나 성공해 버렸기에

-처녀작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스토리전개는 처녀작이 아닌것 같았으며,

일본내에서만의 성공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전체에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죠.

홍콩과 일본에서 영화로도 개봉하여 큰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부담이 되었는지 '공작왕'완결후 공작왕의 속편들은

'공작왕'본편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독자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남겨줍니다.

하지만 인생은 고진감래라고, 지금은 예전의 명성에는 아직 못미치지만

지금은 재기에 성공하셨고,

이번에 나온 '공작왕 곡신기'편에서는 전의 속편들 보다 더 나아졌으며

그림체도 오기노 선생님의 특징이 잘살리면서 좀더 많은 연령대의 독자들이 좋아하게

부드러워진것이 매우 눈에 뛰는 변화입니다.

오기노 선생님의 특유스러운 유머도 '공작왕 곡신기'에서 잘 나타나는데요

자칫 딱딱해 질수있는 분위기를 유화적으로 풀아가는 유머가 곳곳에 나타나 있습니다 ^^

그리고 가장 중요한점은

이번이 '공작왕'시리즈의 마지막이라는 점이라는 것입니다.

'공작왕 곡신기'1권의 겉표지 띠에 보면

'신들의 최종대전쟁이 시작된다'

라고 나오는것을 보면 오기노 선생님은 이번시리즈에서 '공작왕'시리즈를

마무리 지으시려고 하시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수많은 독자들을 기다리게 했던 '공작왕'시리즈의 최종편,

오랬동안 기대하신만큼 후회없이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

-다른 코믹스의 리뷰도 많으니 놀러오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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