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카페 1
모리 유키에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정말...

춘곤증으로 인해 몸이 나른했던 저에게 생활의 활력소를 준 작품이 있었으니

그것은

'브레이크 카페'입니다.

표지에서부터 무언가 심상치 않은...

(아니 무슨 통양배추 위에 조각케이크와, 곰돌이 보와 여주인공인 스즈코의 특제 죽?!?!? 아...)

이글을 쓰는 저는 남자입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집에 소장하고있는 코믹스 1300여권이 있는데

그중 65%는 순정계열의 코믹스입니다.

이말을 하는 이유는 제가 수많은 순정계열의 작품을 보아왔지만

이렇게 독특하고 유쾌하고 쾌활??????(자살의 명소인데 말이야?!?!)한

순정계열의 코믹스는 처음이었습니다.

'브레이크 카페'를 지으신 모리 유키에 선생님께서 책바로 첫장에 남긴글을 보면

 

"개그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멋진 카페만화를 그리릴 생각이었어요.

하지만 연재도 하기전에곧 카페만화가 아니게 될거란 예감이 들더군요.

그결과 예상보다도 더빨리 카페만화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모리 유키에 선생님이 신인 작가인지는 모르지만

(저위의 글만 보아도 모리 선생님의 센스감각을 알수가 있었다... -ㅁ-;;;)

어쩜이리 생각지도 못한 대사와

기발한  장면을 그릴수가 있었는지 보는내내

솔직히 감탄보다 너무나 배를잡고 웃었지만 대단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스토리를 진행하는 형식도 에피소드 형식이지만

완전히 끊어가지 않고 부분적으로 이어가는데

개그라는 주소재로 계속 이어가는 스토리 형식이라면

좀 질리거나 억지스러운 장면을 사용할수 밖에 없는데

에피소드 형식으로 끊어가니 보는 독자들도 에피소드 마다 웃을수 있고,

전혀 지루하지 않고 볼수가 있죠.

헉헉...지금까지 쓴글을 보면

분명 알라딘의에서는 '브레이크 카페;의 장르를 레이디스 코믹이라고 했는데

이건 뭐 개그에 관한 이야기를 했네요 ^^;;;

아마 순정이라서 구입을 꺼려하시는 남성분들도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저는 단호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눈치를 보인다고 '브레이크 카페'의 구입을 꺼려하신다면

봄기간내내 웃으실수 있는 기회를 완전히 놓쳐 버린것이라구요 ^^

 

 -다른 코믹스의 리뷰도 많으니 놀러오셔요 *^^*-

http://blog.naver.com/you4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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