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카나 1
니시모리 히로유키 지음, 장지연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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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모리 선생님과의 인연은 음... '오늘부터 우리는'


이작품이 아마 2002년도 즈음에 나온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보고서 팬이 되었으니 20년정도 되었네요.


그 이후 '건방진 천사' '차를 마시자'등등 


그리고 리뷰를 남길 '카나 카나' 까지 


정발된 모든 작품을 보고 구매했습니다. 


니시모리 선생님의 거의 모든 작품이 큰틀에서 


캐릭터성이 약간은 비슷비슷하지만 뭔가 그 속에서 매력이 있어서 


계속 보게되는 그런것이 있죠. 


특히 이번 작품은 전작들과 다르게 조그마한 소녀가 주인공이라는점이 


약간의 차별화가 되는것 같습니다. 




-캐릭터를 살펴보자-


마사 - 니시모리 월드에 나오는 주인공 캐릭터가 늘 그러듯이 


덩치는 야쿠자 같이 크고 얼굴엔 칼자국이 있고 


약간은 모자르지만 솔직하고 착한 주인공입니다. 


워낙에 마음이 순수하다보니 카나의 독심술에도 


반응이 없는 사실상 세계관 최강자인데 


카나를 위해서라면 물불안가리는 아빠의 느낌이 강합니다.



카나 - 의도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수있는 


원치않는 능력을 가져서 어릴때부터 온갖 고초를 가진 주인공입니다. 


그로인해 카나의 능력을 알아챈 나쁜 친척에게 


끌려갈뻔 하기도 하고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만 보게되어 


사람을 불신하게 되지만 마사를 만나고 거두어지게 되면서 


마음이 열리게 됩니다 .

  


-약간은 아쉬운점..-


어떻게 보면 이 작품의 아쉬운점이라기 보다 


니시모리 선생님의 리스크에 있달까요 ? 


'차를 마시자' 이 작품 이후에 나오는 작품들의 패턴이 


초반의 흐름이나 전개는 신선하고 재밌지만 


중반 이후부터 쳐지고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카나카나' 이 작품은 전 작품들과 남자주인공 캐릭터들의 성향과 


비슷하지만 여자주인공 캐릭터들과는 다른 느낌이라 


기대가 되지만 작가 본인의 능력에 따라 작품이 


성공작이 될것인지 망작이 될것인지 결론이 날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온 작품들 가운데서 첫느낌은 가장 좋은것 같네요 ! 



-전체적인 총평-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니시모리 선생님의 신작입니다. 


만화책을 좀 모으는 콜렉터나, 


매니아층에서는 아직까지도 '오늘부터 우리는' 이라면 


전설로 뽑고 있기에 


이작품에 대한 기대도 엄청 크다고 생각하네요.


늘 비슷한 성향의 캐릭터들이 나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습니다. 


남자주인공의 마사의 우직함과 순수함으로 


카나의 트라우마 -어릴때부터 자신의 능력으로 인한 


사람에 대한 불신- 를 어떻게 치료하고 보다듬을지 


궁금합니다. 


아마 니시모리 선생님의 성향으로는 좀더 다양한 캐릭터들이 


100% 나올거라 생각하니 기대가 되는군요 ~! 


 

-기억에 남는 장면-



1. 참고로 니시모리 선생님의 다른 작품들도 

캐치아이라고 할수있는 중간중간 이런 컷신이 많이 등장하죠!




2. 항상 웃긴 장면만 나오는게 아니라 이런 절박한 씬도 

극소수이지만 나오는데 임팩트가 있습니다. 




3. 아마 이 만두가 앞으로 계속 나올것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4. 이런 엉뚱한 컷에서 말장난으로 웃기는게 니시모리 선생님의 장기죠!





5. 항상 이렇게 밝고 희망찬 모습이 나온 다음엔 엉뚱한 일이 벌어지는 클리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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