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따위 빠지지 않아 1
미야조노 이즈미 지음, 최윤정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야조노 선생님 작품의 정발의 홍수에 기쁜 1인 입니다. 


특히 이 작품의 전체적의 느낌이 


남의 도움따윈 필요없어 ! 


내 삶과, 내 사랑은 내가정해 ! 


이런 느낌이 강해서 너무나 좋습니다. 


수동적인 캐릭터들이라기 보다 


작품의 남녀 주인공을 보면 모든 일을 스스로 해결하고 


또는 해보려고 하는 모습들이 멋있게 느껴졌네요 



-캐릭터를 살펴보자-


다행히 이 작품에 나오는 인물들은 복잡하지 않게 


두명의 주요 인물이 나옵니다. 



니노미야 쿄야 -  이 작품의 남주인공으로 이 작품의 띄지에도 나와있듯이 


'할말 하는게 뭐가나빠'에 있는 대사를 하는 인물이죠 


이것만 봐도 어느정도 성격이 나오는데 


직설적, 직선적, 남의 눈치따윈 보지도 않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아마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이라면 절대로 


상사로 모시고 싶지 않은 그런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단점아닌 단점을 갖고 있어도 


이 모든것을 상쇄시키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능력입니다.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회사가 컨설턴팅을 하는 회사이므로 


말 한마디로 모든 성과가 결정되기에 


능력이 없다면 이정도 성공할수 없는 곳이므로 


쿄야가 이런 성격을 가진것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죠 


글만으로 본다면 약간 밥맛이라고 생각될수도 있지만 


계속보면 볼수록 매력에 빠지는 캐릭이기도 합니다. 



에토 레이 - 이작품의 여 주인공입니다. 


뭔가 전체적인 느낌은 쿄야와 비슷하지만 


좀더 인간적이랄까 ,, 


쿄야의 소개때와 똑같이 띄지에서 


'사람의 마음을 함부로 대하다니..'를 보면 약간의 성격을 알수있죠 


그리고 또하나 


극중에서 레이는 합기도 뿐만 아니라 운동매니아인데 


회사에서 받은 모든 스트레스를 


10키로 런닝을 한다던가 


쿄야가 체력이 떨어져 휘청일때도 레이가 잡아줘서 


지탱을 할 정도로 몸과 마음이 성인 남성보다도 튼튼하달까 ... 


그런점이 매력이 있는 캐릭터입니다. 


다만 극중에서 큰 두가지 사건이 있는데 


이때만큼은 레이도 심적으로 타격이 있는지 약간 무너진 모습을 보이지만 


다시 일어서는 모습이 안타까우면서 


한편으로는 무섭기까지 느껴지지만 


2권에서는 레이의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약간은 아쉬운점..-


크게 스토리나 흐름, 그리고 캐릭터의 설정에 있어서 


흡잡을 곳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뭐 이 작품이 특이하게도 


남녀 두 주인공 캐릭터의 성격이 강 대 강의 약간 뻗뻗한 캐릭터이어서 그런지 


사사건건 부딪히는 그런점이 약간 거슬리시는 독자분들이 있을수 있겠지만 


그리 신경쓰실것은 없을것 같아요 



-전체적인 총평-


제가 미야조노 선생님을 좋아하는 이유중 가장큰 이유는 


깔끔한 작화! 시원스런 스토리 흐름


그리고 발암을 유발하는 캐릭터가 없어서 입니다. 


무엇보다 이 작품도 그런 유형의 작품으로 


불호가 거의 없는 스타일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보았던 작품중에서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작품이면서 


앞으로가 상당히 기대되는 작품일거라 생각됩니다. 



-기억에 남는 장면-


1. 저는 일하고 오면 지쳐서 씻고 누워버리는데 대단한 ... 




2. 쿄야의 성격이 그대로 나오는 장면 




3. 둘의 성격이 바로 충돌하는 장면입니다. 둘다 옳은 말이라 .. 




4. 아무리 쿄야가 말은 잘해도 힘은 레이한테 안되는 ㅎㅎ 




5. 언제나 말을 직구로 던져도 


그게 상처 받을수 있지만 결국엔 사람의 마음을 울리게되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