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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아빠의 3분 육아
오타 토시마사 지음, 홍성민 옮김, 이호분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이책은 아빠가 읽을 책이 아니다.
내가 읽을 책이다.
내가 아빠를 대신해 책을 읽고 아빠를 아바타처럼 조종하는거다 ㅎㅎ
책읽기 싫어하는 아빠를 위해 이책을 읽고 조언(잔소리..?ㅋ)을 해주는것이다.
정말 3분만으로도 아이는 충분한 아빠의 사랑을 받을수 있는지 궁금하다
함 볼까..?
책은 정말 간단명료하게 서론이 길지 않다.. 그냥 그냥 술술술 잘 볼수 있는 책이다.
어떤 육아서는 읽어도 읽어도 읽어지지 않는 머리에 남지않는 책들이 있기 마련인데..
이책은 한장한장 수월하게 잘 볼수 있는 책이다
목차제목만 봐도 아빠의 3분육아 충분히 할꺼 같다
두살짜리 아이의 집중력은 3분이다..
3분도 안된다.
놀아보면 아이는 3분이 모냐.. 1분도 안되서 다른 장난감을 꺼내고 또 다른 장난감을 꺼내고..수십가지를 꺼내어
논다..
아직까지는 집중력이 짧다는 거다..
그래서 3분정도만으로도 충분히 아이를 돌볼수 있나보다.
다음은 아빠의 말 한마디 / 3분 놀이이다
잠깐 보는 아빠지만 임팩트 있는 말 한마디로 아빠의 자리를 부각 시키는거다..
음.. 꽤 좋은 생각인데..
남자들은 무뚝뚝하다보니 말로 표현하지 못할때가 많다.
어느 프로에서 그랬다
남자에게 말하려면 뒷통수에대고 수십번 말해도 소용없다고...
얼굴 붙잡고 바로 코앞에서 대놓고 말해야 알아듣는다고 한다.
이책을 보고 좋은 말한마디씩 아빠한테 던져줘야겠다
아이에게 꼭꼭 하루에 한번씩 해달라고.ㅎㅎ
아.. 글쓰다보니..이거 원.. 아빠조련법이되어버렸네 ㅎㅎㅎㅎㅎㅎㅎㅎ
어쩔수없지 아빠가 책을 안읽으니 내가 읽어서 조련할수 밖에~
아빠 쏴리~~~~
마지막으로 나오는 이야기는 역시나.. 부부육아다..
그래..부부가 금술이 좋아야 아빠가 아이를 보고 엄마가 고운 얼굴을 하고 아이를 돌보지..
부부육아의 비밀.. 다른게 없네..
그냥 무조건 아내에게 잘하자다 ㅎㅎㅎㅎㅎㅎㅎ
그래 맞는 말이지..
이부분은 사진찍어서 카톡으로 날려야겠다ㅋㅋㅋ
아빠의 3분 육아.. 말그대로 3분 육아는 아니다.
그러나 3분 육아를 시작함으로써 30분이상 아이 돌보는 시간이 늘어날꺼같다.
3분으로 시작해서 쭉쭉쭉 늘어날수 있을 정도로 도움을 많이 주는 책인거같다.
예비아빠
아이와 잘 못노는 아빠
무뚝뚝 아빠
말수적은 아빠..
아빠들... 이거 꼭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