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나무 - 그림 문자로 풀어내는 사람의 오묘한 비밀
랴오원하오 지음, 김락준 옮김 / 아템포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중국어 열풍이 장난이 아니다.
중국의 인구가 어마어마하고 부자들도 많고 울 나라 땅은 물론 세상의 땅은 다 사들이고 있으니..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도 필수언어가 된것이다.
그래서 나도 아이를 조금이라도 가르칠까해서 요즘 중국어 수업을 듣고있는데
들을땐 좋은데 단어를 외우기가 참 힘들다. ㅠㅠㅠ
우리나라도 한자를 쓰는 나라였는데 어쩌다 천덕꾸러기가 되어 한동안 한자를 잊고있다가
다시금 한자의 중요성을 알게되고 다들 한자를 공부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어렸을때부터 열심히 해둘껄..
지금 다 커서 할라니 넘 힘들다.
거기다 중국의 한자는 간자체라 넘 헷갈린다.
한자를 외워야하는데 왤케 다들 비슷하고
외우고 나서 다른걸 외울라치믄 또 까먹고..ㅠㅠ
이놈의 머리로 공부하긴 글렀다..ㅠㅠ
그래도 열심히 해보고 싶다.
공부는 평생해야하는 거라 했다.

한자의 생성 논리만 알면 그 뜻이 보인다..
중국의 한자는 모든 언어를 자기네 말로 바꿔서 부른다.
그래서 그 뜻을 알고나면 피식웃는 일들이 많다.

뒷장 표지에 참 이해하기 쉬운 한자가 있어서 깜놀했다.
아름다울 미가 양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은 사람이라는 뜻이였다니..
오랑캐 이는 야성을 제앞하기 위해 포승줄로 꽁꽁 묶은 사람이였다.
이렇게 보니 정말 그렇게 보인다.
이렇게 외우니 아주 아주 쉽게 기억에 남는다.
한자를 이야기로 풀어보니 안보도고 쓰겠더라는.. 헐...
괜히 중국 대만 인문학 베스트셀러가 아니라는..

목차는 이렇게 한자가 쭉 적혀있다. 여기서 내가 찾고싶은 한자로 바로 가도 되고
차례대로 보며 배워도 될듯하다.
이렇게 보면서 한자를 이해하니 머리에 콕콕 박힌다.
학교 다닐때 이렇게 공부했었다면 정말..대박.. 나 의사될뻔.. ㅎㅎ

처음은 태아기 부터 시작한다.
뱀사 태아 사로 시작해 파생된 단어들이 이렇게 많다.

그리고 그 언어들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음. .재밌다.
중국역사에 대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역사이야기며 소소한 이야기들이 가득하여 재미가 있다.
지루하지가 않는다.
왜 이렇게 그런 글씨가 나왔는지 이제 이해가 잘 된다.
한번 읽고 쓰고 그리고 그 한자에 대해 써보라고하면 이야기가 절로 생각이 나면서 적게 된다.
오호..
정말 신기하다.
한자가 이렇게 재밌는 이야기가 있을줄이야..
너무 재미있다.
한자 한자 뜯어 설명을 해주니 그 이야기만 생각해서 그림만 그리면 된다.
 그럼 한자가 완성..
훗..
울 아이들에게도 이책은 꼭 필히 보여주고 이야기해주고 싶은 책이다.
한자가 어려운 사람들은 이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한자 외우기 껌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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