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 100인의 시크릿 다이어리 - 하루 10분, 성적을 올리는 전략적 작전 타임
양현.조준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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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기가 이루지 못한 꿈을 자식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마음은 다 있을것이다.
나역시 그렇다.
너무 너무 너무 아쉬워 나라도 해보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기에
울 아이만큼은 정말 잘 키우고 싶다.
또 우연찮게 주위에 잘난 아이들이 많다보니 더욱더 그런 욕심이 생기는거같다.
그러다보니 이것저것 아이를 키우면서 욕심만 많아질뿐
사실 울 아이의 마음은 들여다보지 못할때도 많다...
그럴땐 다시 모든걸 놓고 아이만 바라볼때도 있다.
그러다 아이를 잡지말고 날 잡아야겠다 싶은 생각이 문득..들었다.
움...............
그러다 만나게 된 중국어쌤
동네엄마들을 상대로 소문을 통해 만나게 되어 집에서 한시간씩 중국어수업을 받게 되었다.
오랜만에 해본 공부고 새로운 언어라 너무 재미있었다.
이걸 하다보니 나도 중국어 쌤을 하고 싶었다.
요즘 중국어가 대세가 아닌 대세가 되어
중국어가 많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울나란 영어만 따라잡고 있다.
영어도 물론 중요하지만 영어하나가지고 될만한건 없다.
누구다 다 하는 영어는 필요없다.
제3 제4 외국어가 필요한 시기다.
그러려면 울 아이들은 지금부터 모국어마냥 귀를 틔워줘야한다.
그럴러면 환경이 글케 만들어줘야하는데 엄마가 가만히 있으면 될리가 만무하다.
내가 먼저 나서야한다.
그래서 열심히 하고자 다이어리도 샀건만...
이...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이런걸 잘 못쓴단말이다.
글씨도 못써서 창피해 글을 쓰는걸 기피했더니..이런..정리도 못하고 다이어리도 못쓰고..
넘흐 우울하다.
그러다 보게 된 달콤끈적지근한 책
서울대생 100인의 시크릿 다이어리다.

사실 다이어리는 일기와도 같다
모든 일거수일투족이 다 적혀있는거라 정말 남 보여주기 싫은 것중 하나다.
그걸 파헤치다니..그것도 서울대생...
넘넘 보고싶다.
기다리고 받았다..
어라...
왜 이리 얇지??
처음 나의 느낌은 그랬다..
원래.. 이런책들은 좀 두툼하다고 해야할까..
암튼 그런 느낌인데.. 이책은 가볍고 좀 얇다..
머지..??



지은이가 젊은이들이다.
서울대생 둘이서 지은 책이다.
서울대생이 직접 낸 책이였다..이런..
얼마나 알짜배기만 간추려서 쏙쏙 빼내왔음 이럴까.. 더욱 믿음이 가는건 뭐지..???
울 아이들도 이러케 키우고 싶고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다이어리..
이문구 넘 맘에 든다.
꿈을 현실로 만들기위해 차곡차곡 계획하는 삶
넘 멋지다..
난 왜 여지껏 그러질 못하며 살았는지..
젊을때는 노는게 그리 좋아 아무것도 안했는데
이리 늙으니 그 젊음이 아쉬워 못살겄네..
지금이라도 나의 꿈을 설계하겠다!!!!!

어쩜 이리 깔쌈하게 잘 정리되어있는건지..
설대생이라 그런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이런책 난 원츄했다!!

개성넘치는 서울대생의 다이어리들..
이쁘구 아기자기하고나 ^^

서울대생들의 공부 비밀은
"자기 성장 중독"
자신이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부터 서울대생들은 공부에 집중하며
 자신의 목표에 하루하루 다가갔고 그때 기쁨과 만족감을 느꼈다고 한다.
음..
이말에 격하게 공감한다.
자기 자신이 성장할수록 성취감에 그 맛에 중독되어 더욱더 열심히 하는 자기 자신의 모습이란..
넘 멋지다.

며칠전 네이버 뿜에서 이런글을 봤다.
고2누나가 5등급인데 자기가 원하는 대학은 한양대라 했더니 선생님이 개쪽을 줬다고
니 성적가지고는 인서울도 못할꺼라고..
집에 와서 꺼이꺼이 울고난 누나는 수많은 인강과 문제집을 산더미처럼 풀었단다.
2개월후 모의고사를 봤지만 5등급 다시 펑펑 울다
또 정신 차리고 다시 죽어라 공부햇단다
그후 쬐끔 오른 성적을 보며 자긴 안되나 보다 싶어 일주일 놀더니..
다시 정신차리고 공부를 또 시작했단다.
그렇게 하다보니 어느순간 2등급으로 훌쩍..
거기에 탄력받고 열심히 공부하여 서강대 경영과 수석으로 붙었대나...
글믄서 그 누나가 한말..
너의 경쟁상대는 반 친구들이 아니야..
자기 자신이라고..
자기 자신을 이겨야 이기는 거라고..
자기 성장을 한것이다.

난 나자신을 이기지 못해 여기 이러고 있는것이다..

나의 제 3의 인생을 위해서라면 이러고 있을게 아니다.
뭔가를 하나 잡고 목표를 세워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해나가야한다.

자기 성장 중동의 지표는 다이어리다.
다이어리만큼 자기 자신을 보여주는 건 없으리라..

다이어리 맨 앞장에 적어둔 문구
"다이어리는 서울대의 지름길이다."
이렇듯 자기 자신을 정리하면서 꿈을 현실로 키워가는 다이어리

정말 이책은 보면 볼수록 볼매고
보면 볼수록 자기 자신을 되돌어보며 성찰할수 있는 책인듯


서울대생들의 아낌없이 다 보여주는 다이어리 덕분에
울 아이들 인서울 할수 있을까??
할수 있다는 목표를 가지고 나도 다이어리 다시 한번 써볼까한다.
인서울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들..
목표가 흐지부지해지는 모든이들에게
다이어리의 위대함을 알려주는 이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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