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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자기계발서멘토링북 - 역할/위인/탐구
통큰세상(전집)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서 읽어야할 책도 많아지고
종류도 많아지고 무얼먼저 보여줘야할지도 고민이 많이 된다.
어릴때는 그냥 아무거나 마구마구 보여줬었는데 이젠 정말 심사숙고해서 보여주게 된다.
어떤책이 좋은지 어떤책이 아이가 읽기 쉽고 좋아하는지
많이 찾아보고 후기도 보고 어떤상을 받았는지도 꼼꼼히 챙겨보게 된다.
이젠 학교 들가기전 위인전을 봐야하는데 어떤책을 볼지 한참을 고민하고 있던 찰라
샘플북을 받고 이책이 넘 괜찮아 살까 고민중이다 ㅎㅎ
어떤책이든 안좋을까..
모든책은 다 사고 싶음..ㅠㅠ 책욕심이 많아서 큰일임..ㅠㅠ
이 위인전은 한국 아동문학회 출판문화대상을 받은책이니 믿고 보는책이다^^
난 과학과 발명이라는 책을 보았다.
다들 넘 유명하고 잘 알려진 과학자들이다.
근데 우장춘박사는 내 어릴적에 잘 몰랐던 과학자라 그책을 한번 보았다.
우장춘 씨없는 수박을 발명한 과학자로 유명하다.
이책을 읽기전 이책의 흥미를 돋궈주는 간단한 만화가 있어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한다.
아이들은 만화면 어떤것이든 가리지 않고 보니 이걸루 흥미유발작전 성공!!
우장춘박사는 일본에서 자라 조선인이라는 놀림을 많이 받고 자랐다.
그래도 이렇게 박사가 된 그는 정말 놀라운 사람이다.
일본에서 배운 기술을 한국으로 가져와 비싼돈 주고 쓰는 수입씨앗대신
우리 토질에 맞는 우리씨앗을 만들어 농민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진정한 애국자이시지..
정말 놀라운 사실..
우장춘의 아버지가 명성황후 시해단이였다니..
진짜..깜놀...우장춘박사는 나이 들어 알게된 사실이였다.
그 이후 우장춘박사의 아버지는 조선에서 온 자객에 살해당해 우장춘박사는 아버지를 잘 못보고 자라났다.
헐...정말.. 대박.. 이네..
그래도 울 나라에 와서 이렇게 농민들에게 좋은 일을 해준 우장춘박사님..
그리고 이렇게 다른 정보들도 나와있어 더욱더 지식을 넓힐수있다.
울 아이들 책에 글밥이 많아 지금은 그냥 그림만 보고 있지만
아이들에 놀때 그냥 읽어줘도 아이들은 다 듣고 말한다.
우장춘박사책을 읽어주니 울 딸 수박을 찾네..ㅠㅠ
지금 아이들이 읽기엔 글밥이 좀 많지만 천천히 나눠서 읽어준다면 충분히 봐도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