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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권위 - 늦기 전에 반드시 되찾아야 할
요세프 크라우스 지음, 장혜경 옮김 / 푸른숲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이책은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요즘 부모의 권위가 땅바닥에 떨어진지 오래라고한다.
독일에서는 유난떠는 부모를 헬리콥터 부모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만 오냐오냐 키우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독일도 여기처럼 아이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헬리콥터 타고 오듯 빨리 와 아이를 보호해준다고 한다.
음.. 전세계적으로 출산율이 떨어지다보니
아이들이 귀해 나타난 현상같다.
나역시도 울 아이 귀하게 얻은 아이들이라 넘 귀하고 귀하다
누구 하나 울 딸 건들때면 당장 뛰쳐나가 혼내주곤한다..
맞고있는데 놔두는 부모가 어디 있으랴..
이책은 아이를 강하게 키우는 방법이 적혀있다.
그게 바로 부모의 권위인가..?
상술에 속지 않으며
단단하게 키우며
부족하게 키우기

아이에게 집착하지 않고
상처주지않고 꾸짖는다.
그리고
아이에게 휘둘리지 않는다..

다 맞는말이다.
이런거 다 지켜야하는데
아이앞에서..
사랑스런 아이앞에서는 무너지고 만다.
그리고 수많은 매체들로 아이들의 육아법도 넘쳐나는것도 사실이다.
이런저런것에 모두 휘둘리기도 한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슈퍼내니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아이들을 잘 키우는 법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곤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프로그램들은 많다.
아주 큰 이슈였었지..
이렇게 제압하는거구나
이렇게 해줘야하는거구나..
하며 큰공감을 했었다..
그러나..실제로는 통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그 아이들이 잘 해냈었던건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주시하고 있었기에 그순간은 잘하는거였다.
그러니 집에서 그대로 따라하는 우리들은 그게 잘 안되는게 맞는거지..

그런데 그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의 관음증을 이용한것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봐왔다고 한다.
그러나 이방송의 휴유증으로
이프로그램이 방영된 7년동안 독일의 출산율은
훨씬 떨어졌다고 한다.
앞으로 7년을 더 방송한다면 출산율은
그야말로 곤두박질 칠것이라고 주장한다..
맞다..
나도 결혼전 그프로그램들을 보며 아이낳는건 너무 힘든일이구나
하며 지레 겁먹었었다.
지금도 겁먹으며 키우고 있지만
모르고 낳을때가 좋았던듯하다.

"부드러운 원칙, 단호한 사랑이 아이를 키운다"
이책은 이렇게 강조한다.
강압적인 원칙이 아닌
부드러운 원칙으로 아이를 바르게 키우며
부모의 권위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