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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네 땅 파기 파티에 놀러 오세요 ㅣ 상상 그림책 학교 8
앤지 모건 글.그림, 이상희 옮김 / 상상스쿨 / 2014년 4월
평점 :
아파트에 많이 사는 요즘..
이웃을 만들기가 참 힘들다..
근데 울 딸은 이웃만들기가 아주 쉽다
20개월 울딸은 보는 사람마다 민망할정도로 인사를 너무 잘한다
특히 엘리안에서는 누구든 빤히 쳐다보고 내릴때면 큰소리로 "안녕~"을 외치며 나온다
나이드신 어른들이나 초등학생들은 귀엽다며 잘 받아주긴 하지만..
젊은 사람이나 학생들은 뻘쭘해하며 받아주는 이가 별로 없다..
조금은 쓸쓸한 현실이다..
그래서 그런지 울 딸이 이책을 보자마자 넘 좋아한다
화려한 색감에 강아지도 있고 삽도 있다
요즘 책만 오면 모두 자기책이냐며 다 읽어달라고 한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두세번은 기본으로 읽고 넘어간다.
자..
그럼..
데이지의 즐거운 땅파기 파티에 한번 가볼까..
주인공 데이지다
울 딸만큼 이웃집에 관심이 많은 아이
귀여운 멍멍이랑 같이 산다
이웃집에는 할아버지도 계시고 데이브 3형제도 있고 아이들이 많은 집도 있고
여러 가족이 모두 모여서 산다.
그러나 다들 담하나를 두고 따로 따로의 삶을 살고 있다
우리들 처럼..
그러다 데이지는 한가지의 일을 계기로 온 동네 사람들을 다 모아서 같이 논다
바로 땅파기 파티~
그 이후 이 동네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알다시피 화목한 동네로 변신
요즘 울 아이들은 신나게 놀이터에서 저녁먹을때까지 놀다온다.
살이 새까맣게 타도록..ㅎㅎ
어린 울 딸은 동네 언니들이 아주 잘 데리고 놀아준다
난 넘 편하다 ㅎㅎㅎ
제발 매일 나와서 같이 놀아줬음 한다 ㅎㅎ
이래서 이웃이 좋은 거구나..싶다 ^^
모두모두 즐거운 데이지네 땅파기 파티에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