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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와 걷다 - 당신은 아직 더 갈 수 있다, 니체가 들려주는 용기의 말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시라토리 하루히코 엮음, 이신철 옮김 / 케미스토리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여행 갈땐, 철학책 에세이 유럽풍경 담은 니체와 걷다
휴가를 다녀왔어요.
역시 휴가는 참 좋은 것 같아요.
여행 갈땐 책한권을 들고 가야죠. 추리소설도 좋고
여행 에세이도 좋고, 철학책도 좋겠죠.
이번 휴가 때 유럽풍경 담은 <니체와 걷다>와 함께 했어요.
<니체와 걷다>를 읽다 보면 내 마음 속의 동요를 느낄 수 있어요.
더워서 지친 마음, 일상 생활 속에서의 지친 마음도 위로 받는 시간이 되었어요.
철학책이라고 권유해 볼 만한 유럽풍경도 구경해 보는
나만을 위한 힐링 시간이 되었답니다.
이렇다 저렇다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 것.
다른 사람에 대한 평가도 하지 않는 것,
사람들에 대한 험담도 하지 않는 것.
언제라도 저 사람은 이러니 저러니 생각하지 않는 것.
그러한 생각을 가능하면 적게 하는 것. P81
여행 에세이 책으로 권해 드릴 만한 책이에요.
마음은 가볍게 읽을 만한 책이지만 그러나 읽다 보면 깊은 교훈이 있는
철학책이기도 해요.
유럽 풍경이 담아 있기에 눈도 호강해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자꾸 읽으면 읽을 수록 생각을 더 깊이 해 보게 되는
진한 에스프레소와 어울리는 책이기도 하답니다.
사랑한다는 건,
자신과의 완전히 정반대로 살아가는 사람을
그 상태 그대로 기뻐하는 일이다.
자신과는 반대의 감정을 지나가는 사람도
그 감성 그대로 기뻐하는 일이다. P92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 책이랍니다.
이 책한 권과 유럽풍경과 지도를 가지고 떠나보고 싶어요.
사진 속 풍경안에 들어가 그 글귀를 맘껏 느껴보고 싶어진답니다.
부담스러운 철학책과는 달리
글과 사진과 더불어 마음에 와닿는 철학책,,,,
<니체와 걷다>는 읽을 수록 더욱 짠해 지는 책이랍니다.
어떤 일에 책임을 지려 하는가.
그보다 자기 꿈을 이루는 일에
책임을 지면 어떨까
책임질 수 없을 정도로 당신은 약한가.
아니면 용기가 충분하기 않는가 P.97
여행은 힐링을 줍니다.
책도 힐링을 주네요.
여행 에세이, 니체와 걷다와 힐링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유럽풍경 구경도 하고, 철학책도 읽고
여행갈때 꼭 가져가고 싶은 책 목록으로 추가해 봅니다.
이상을 버리지 말라
자기 영혼 속에 있는 영웅을
버리지 말라. P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