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자 비룡소 클래식 32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지음, 레지널드 버치 그림, 김선애 옮김 / 비룡소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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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클래식 32번 소공자를 소개합니다.

여러 출판사의 다양한 클래식 시리즈가 최근 많이 출시 되고 있는데요.

그중 비룡소 클래식 시리즈 소공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주인공 세드릭은

세드릭은 주위 사람들의 기분을 금세 알아버렸다. 아마도 언제나 사랑 넘치고 사려깊고

다정한 데다 바르게 자란 부모 밑에서 자라서 세드릭은 이런 태도가 몸에 배었을 것이다.

페이지 : 14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입니다.

아빠가 엄마를 지극히 아끼는 것을 보고

자기도 엄마를 끔찍히도 아끼게 되었다니...

받은 사랑을 그대로 베풀줄 아는 세드릭의 모습을 보며

지금의 저를 바라보게 되네요~ ㅎㅎ

이렇듯...비룡소의 클래식은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감정들 묘사하고 있어

그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지금 상황이 어떤상황인지...

책속으로 깊이 깊이 빠져 들 수 있었답니다.

소공자는 잔잔하면서도 서정적인 고전세계명작입니다.

어릴적에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봤을 소공자..

다시 새롭게 읽고 너무 기분좋은 재미있는 보물을 만난듯한

기분으로 벅차게 읽어 내려갔습니다.

이글의 주인공인 세드릭은 맑고 순수한 영혼의 아이 입니다.

모든 동네 할아버지와 불우한 이웃을 아무 편견없는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시각은 어른이 배워야할 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드릭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고집불통인 할아버지의 재산을 물러받기 위해

백작으로 어린나이에 어머니와 헤어지고 할아버지 집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맑은 영혼의 세드릭이 할아버지를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상상은 가시지요~

그러나 이 책의 부드러운 연결과 사실적인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세드릭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책입니다.

개인주의와 이기적인 이웃에 누가 있는지도 모르는 요즘 세상에

사랑이 가득한 세드릭의 이야기는 삶의 행복~직접적으로 전해주는 감동적인

이야기 입니다. 세드릭이 갑자기 생겨버린 돈으로 서스름없이

구두방, 아이 12명을 지닌 가정부, 사과파는 할머니등을 도와주는 장면은

우리 어른들의 욕심을 반성하게 만드는 감동적인 부분이였습니다

세상의 이웃을 등져 버리는 요즘...

이웃도 모르는 요즘...

세상은 개인주의로 차 오르는 요즘...

가슴한편 따뜻해지는 명작 소공자는 아이들도 어른들도 잊어버릴때 쯤에 한번씩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만한 책이 될 것 입니다.

아이들도 자신만 생각하지않는 소공자를 닮은

모습으로 커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할아버지 백작의 미운 마음으로 가득 차 있는 아픈 몸과 마음을 가진 할아버지를

부드러운 순백색의 크림처럼 한순간에 녹여버리는 세드릭의 매력에

반하지 않을 수 없는 소공자 였습니다.

오랜만에 읽게 되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였구요.

비룡소 클래식 소공자를 통해

아이들도 가슴 따뜻한 세드릭을 통해

따뜻한 어른으로 커갔으면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부드러운 묘사와 구체적으로 상활을 설명하는

읽기 편한 비룡소 클래식 소공자...

무료한 일요일 한낮... 소공자의 세계로 빠져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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