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은 태도다 - 호감을 얻는 자기표현 수업
김주미 지음 / 다산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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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과의 만남에서 가장 먼저 자신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것은 그사람의 외양일 것이다.

💫옷, 피부, 표정 등.

💫물론 내면을 꽉 채우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나의 내면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먼저 첫인상으로 합격점을 받아야 나의 내면을 보여줄 기회가 생긴다.

💫나는 원래 목차를 소개하지 않지만, 이 책은 다른 책보다 특히 더 목차에 답이 나와있다.

💫'좋은 외모보단 기분좋은 외모가 되어야 한다든지, 자신을 긍정하는 마음이 먼저라는 이야기를 하는 1부.

💫옷과 관련된 2부 '당신의 스타일이 당신을 말한다'

💫헤어스타일 피부 패션, 액세서리와 같은 기타 알아두면 좋은 스타일의 플러스 알파를 소개하는 3부.

❤️사람은 혼자 사는 존재가 아니기에 나와 가까운 사람들의 시선은 중요하다. 하지만 스스로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은지가 훨씬 더 중요하다
본문 55페이지❤️

💫직업별 나의 커리어를 더 돋보이게 할 스타일은 어떤 스타일인지 깊게 고민하고 공부하며 자신의 주관을 찾는 것이 가장 먼저.

💫객관적인 눈으로 호감을 주는 나의 기본요소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강점을 살리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노력과 습관은 결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스타일 관리도 마찬가지다.
본문 104페이지❤️

💫현재의 자신의 모습은 지금까지 내가 하루하루 축적해온 결과물이다.

💫보통 스타일의 변화를 바라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옷이나 메이크업을 따라하는 데에 그치곤 하는데,

💫자신의 잘못된 습관을 먼저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속 표정, 패션과 관련된 습관만 고쳐도 스타일은 변화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당장 독하게 다이어트를 성공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살이 빠지든 빠지지 않든 지금 이 순간의 나를 가장 돋보이게 해주는 옷을 입기 바란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가꾸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다시 돌아오지 않는 당신의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다.
본문 185페이지❤️

💫이 부분이 나는 특히 좋았다.

💫다른 자기관리 책에서는 다이어트를 먼저 하라고 권하는데,

💫이 책의 저자는 살이 빠지는 것과 스타일을 살리는 것은 크게 관련이 없다고 말한다.

💫다이어트 보다는 자신의 체형을 보완하는 스타일링이 중요하다.

💫저자는 많은 기업체에 다니며 스타일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한다.

💫이미지 코칭계의 최고 전문가다.

💫이 책의 장점은 스타일에 대해 조언을 하고 제목마다 체크리스트가 있다는 것이다.

💫본문에서 이야기 한 요점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나는 어떠한지 한번 더 점검해보는 페이지가 있어서 더 와닿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모두 흡수해서 다른 사람에게 스타일 좋다는 말을 듣고 싶다는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책이다.

* 본 리뷰는 출판사 및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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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사회 - 왜 우리는 희망하는 법을 잃어버렸나?
한병철 지음, 최지수 옮김 / 다산초당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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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불안하다'라는 말을 안 쓰는 사람이 있을까.

💫동서고금과 상관없이 우리는 불안을 느끼고, 그렇기 때문에 생존할 수 있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너무나 빠른 기술의 발전, 전쟁, 기후 위기가 동시에 찾아와 어떤 시대보다 예상할 수 없고, 그래서 불안한 시대다.

💫작가는 이 불안을 조금이라도 위로할 방법으로 무엇을 제시 했을까.

💫이 책에는 많은 철학자가 등장한다. 카뮈, 스피노자, 아렌트, 블로흐, 그리고 하이데거.

❤️희망은 그 눈을 떠야 비로소 생겨난다. 많은 경우 일부러 일깨우거나 불러일으켜야 한다. 결단이 필요없는 낙관주의와 달리, 행위하는 희망에는 적극적 참여라는 특징이 있다.
본문 24페이지❤️

💫저자는 불안사회를 잠재우기 위해 희망을 이야기 한다.

💫불안은 연대가 부족한 현대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

💫희망은 당연하게 생겨나지 않으므로, 희망 만큼 능동적인 행위는 없다고 서술했다.

💫희망은 우리를 연결해주며 공동체화한다는 점에서 불안의 반대개념이다.

❤️불안과 사랑은 상호 배타적이다. 그러나 희망에는 사랑이 포함되어 있다. 희망은 사람을 고립시키지 않는다. 희망은 화해하고 연결하고 연합한다.
본문 35페이지❤️

💫불안은 신뢰, 공동체, 연합, 친말함, 연대, 접촉과는 반대되는 말이다.

💫불안은 소외, 외로움, 고립, 상실, 무력감, 불신으로 이어지는 개념이다.

💫그러므로 현대는 희망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희망의 정치, 희망의 사회가 필요한 시점이다.

💫저자는 영화 <칠드런 오브 맨>을 예로 들어 폭력, 테러, 혼돈,혐오, 환경 재난으로 희망이 완전히 사라진 사회를 제시한다.

💫하지만 생명의 탄생으로 인해 희망을 보게 된다는 내용인데, 여기에서도 희망은 서술된다.

💫희망은 새로운 삶의 시작, 새로운 것이 대한 열정이다.

💫철학자 카뮈가 말한 희망은 포기도, 회피도, 삶의 거부도 아닌 '그 자체로서의 삶'이었다.

💫삶과 희망은 하나로 표현되었다.

💫살아감이 곧 희망이라고 했다.

💫스피노자는 이성의 안내를 따라 행위하는 이는 희망할 필요도, 두려움을 느낄 필요도 없다고 했다.

💫이 두 철학자는 희망은 이성적으로 사고하면 생각할 필요도 없는 게 희망이고,

💫그것은 삶 그자체라고 하며 희망의 능동적인 면을 간과했다.

💫희망은 사랑과도 구분된다.

❤️사랑과 달리 희망은 기존의 것이 아닌 앞으로 도래할 것으로 향해 있다.
본문 115페이지❤️

💫희망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을 인식하지만 사랑은 지금 현재 눈에 보이거나 느껴지는 것을 사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둘은 차이가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불안 사회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능동적인 희망을 품는 것이 답이라고 말하고 있다.

💫수동적이고 막연한 희망이 아니라, 지금의 불안사회를 잠재우고 함께 연대하며 신뢰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불안한 이 시대에 희망이란 무엇인지 알게 해 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재미 있는 책은 아니지만 현재 우리 사회에 팽배해 있는 불안에 대해 더 알고 싶거나 해결방안을 알고 싶은 사람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도서이다.

*본 리뷰는 출판사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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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청소부 마담 B
상드린 데통브 지음, 김희진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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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지우고 싶은 과거가 있지만 그것을 지울 방도는 없다.

💫범죄 청소부 마담B의 도움을 받으면 해결될 수 있을까. 잠깐 공상을 해 보며 이책을 살펴 나갔다.

💫블랑슈 바르자크는 15년 간 살인청부업자의 범죄현장을 치워주고 시체를 처리 해 주는 범죄 청소부 일을 하며 살고 있다.

💫수년 동안 양아버지에게 전수받은 실력은 남들이 따라 올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고 꼼꼼했다.

💫단골고객인 '사냥개'의 의뢰를 받아 현장을 청소하고 정리작업 중에 정신병이 있어 자살한 엄마의 유품인 스카프를 발견했다.

💫사망한 피해자의 가방에서 발견 된 피 묻은 스카프였다.

💫놀랄 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녀가 분명히 처리했던 시체가 다시 돌아와 있는 것이다.

💫누군가가 블량슈를 노리고 그녀를 해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누군가가 그녀의 현장을 망쳐버리고 그녀를 업계에서 매장시키려고,심지어는 죽이려고 하고 있다.

❤️블랑슈는 더 이상 그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게 절망스러웠다.
본문 200페이지❤️

💫블랑슈는 자신을 해하려고 이런 일을 꾸민 사람이 누군지 예상조차 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자신을 해하려는 사람의 윤곽이 점점 드러나는 것 같지만, 그것도 범인의 계략이었다.

💫나중에 이 이야기는 처음 시작한 스릴러물에서, 누구도 믿을 수 없고 누구도 믿지 못하는 추리물로 변한다.

💫양아버지인 아드리앙의 배신이 느껴지면서 정말 믿을 사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믿었던 사람에 대한 신뢰가 어떻게 깨질 수 있는가를 보고 있으면 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지만, 마음이 씁쓸해지기도 했다.

💫범죄 청소부 일을 하고는 있지만, 독자와 감정선이 가장 가까이 맺어져 있는 블랑슈가 나중에는 외톨이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때에는 인생이 이런건가 하는 의구심까지 들었다.

💫스릴러물답게 초반에 떡밥을 여기저기에 뿌려놓고 마지막에 하나씩 회수하는 기술은 작가 상드린 데통브의 집필 정점인 것 같았다.

💫작가는 프랑스 추리 소설 작가인데, 최고의 프랑스 스릴러에 주어지는 상까지 수상하는, 앞으로도 발전이 기대되는 소설가라고 한다.

💫외국 소설이라고 하면 등장인물의 이름부터 시작해서 전개를 이해하기까지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소설도 대충 읽으면 어려울 수 있으나 집중 해 읽으면 스릴러 소설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블랑슈는 슬프게 그를 바라보았다. 아주 오랜만에 처음으로, 그는 '우리'가 아닌 '너'라고 말했다. 지금부터는 혼자서 이 시련과 맞서야 한다는 것을 그는 일깨우고 있었다.
본문 279페이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는 설정은 처음 대충 읽었을 때는 이야기의 전개를 따라가지 못해 나를 애먹였지만, 앞뒷장을 여러번 읽어보면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는 정도였다.

💫번역투의 문장이 거슬리긴 했지만 이것도 흥미로운 줄거리를 생각하면 큰 장애물은 아니었던 것 같다.

💫한국소설에 비해 읽는 속도는 현저히 느리지만 떡밥 회수하는 장면을 읽었을 때의 소름과 통쾌함을 생각하면 조금 인내하며 소설을 읽어볼만 하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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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선택 (크리스마스 패키징 에디션)
이동원 지음 / 라곰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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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누구도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

💫내가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은 누구나 있고, 그 미련을 감당하는 것도 각자 자신의 몫이다.

💫자신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그렇지 않다.

💫무명 작가인 '나'는 자신이 작가가 되지 않았으면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궁금해 한다.

💫아버지의 유품인 시계를 매개로 해 자신이 가보지 않은 길을 12번 갈 수 있게 된다.

💫가령 3시에 맞추면 작가를 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 30대로 가고 4시로 맞추면 40대로 가는 규칙이다.

💫기회는 12번 있다.

💫작가가 되지 않은 길이 마음에 든다면 그 곳에서 살 수도 있다.

❤️'당신은 작가를 평생의 업으로 삼아 글쓰기가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 세상의 인정을 받을 때나 무시당할 때나. 젊을 때나 늙었을 때나, 죽음이 찾아와 당신의 펜을 내려놓는 순간까지 변함없이 진실만을 써나갈 것을 하나님 앞에서 서약하겠습니까?'
본문 42페이지❤️

💫전업작가로 산다는 것은 쉽지 않은 길이다.

💫그 길을 걷는 과정에서 겪게 될 어려움은 경험해 보지 않아도 쉽게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주인공은 이번 생에서 단호하게 "네"라고 말하며 전업작가의 길을 걸었다.

💫당연히 후회한 적도 많았다.

❤️"불가능해."
"응?"
"널 사랑하지 않는 건 불가능해."
본문 91페이지❤️

💫주인공이 작가로서의 삶을 선택하지 않은 세계에서는 '선하'라는 딸이 있다.

💫이 세계에서 선하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자란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딸을 사랑하는 마음은 다른 아빠와 같았다.

💫하지만 이 세계의 아빠는 딸을 끔찍이 사랑해 주는 아빠는 아닌 것 같았다.

💫주인공은 이렇게 넘어온 세계에서 딸을 만나며 사랑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된다.

❤️가지 않은 길을 가보면 나은 인생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다를 것은 없었다. 아마 또 다른 길을 간다 해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본문 195페이지❤️

💫어쩌면 인간의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다 다르지만 크게 보면 다 같을지도 모르겠다.

💫행복을 찾아 열심히 살아가지만 행복이 무엇인지 고민만 하다 끝나는 삶.

💫주인공은 두 가지 세계를 모두 살아보고 훨씬 더 나은 삶은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시간을 되돌리거나 다른 세계로 가는 것은 의미가 없고, 나에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마지막엔 선하와의 관계가 주를 이루는데, 감동이 밀려와서 진짜 울뻔했다.

💫이 책은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주는 심오한 주제를 가지고 있지만, 작가의 위트있는 문장과 쉽고 간단한 설정으로 책장은 술술 넘어간다.

💫당연히 너무나 재미있다.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면 딱이겠다는 생각을 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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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정우철의 다시 만난 미술 나의 두 번째 교과서
EBS 제작팀 기획, 정우철 지음 / 페이지2(page2)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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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은 한 작품이라도 두 번 감상이 가능하다.

💫한번은 멀리 떨어져서 전체적으로 보는 것, 한 번은 가까이서 붓터치를 감상하는 것이다.

💫내가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인데, 다른 사람들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이 책은 미술 감상에 대한 책은 아니고, 화가들의 인생이야기다.

💫미술작품 감상보다 훨씬 흥미있고 재미난 이야기다.

💫몇 가지 화가의 인생 이야기를 소개하면,

💫화가 박수근의 인생이야기가 내 기억에 남는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 화가가 두 명 소개되는데 그 중 한명이 박수근이다.

💫박수근은 일제시대와 전쟁을 모두 겪으며, 타고난 재능이 있는데도 시대의 역경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꽃피우지 못한 화가이다.

💫하지만 타고난 재능 덕분에 1932년 제11회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입선하여 이후 31살이 되는 1943년까지 아홉차례나 당선 되는 등 사회로부터 어느정도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조선인으로서, 전쟁을 하고 있는 나라의 백성으로서의 인생 때문에 그것이 끝이었다.

💫그밖에 아내와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었지만 다시 만난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박수근과 짝지어 소개된 화가는 빈센트 반 고흐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인 그는 결핍에서부터 인생을 시작했다.

💫박수근과 고흐의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밀레에게 깊이 빠졌다는 점이다.

💫밀레의 그림을 보고 자신도 저렇게 그림을 그려야겠다고 생각한 인물이 박수근과 빈센트 반 고흐였다.

❤️모름지기 예술가라는 사람은 바로 이런 사람이어야 하지 않을까? 아름다운 것, 독창적인 것에 대한 간절한 열망과, 그리고 그것을 이룰때까지의 고통을 참아내는 자세를 갖춘 사람만이 결국 원하는 것을 손에 쥘 수 있기 때문이다.
본문 71페이지❤️

💫고흐는 성격이 예민해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 고흐의 성격을 있는 그대로 받아준 사람은 그의 동생 테오 였는데, 테오는 고흐가 죽는 순간 까지 그를 뒷바라지 했다.

💫또 고흐가 좋아한 인물 중에는 고갱도 있었지만, 고갱과의 우정이 깨어지면서 그는 자신의 귀를 자르는 최악의 상황까지 맞닥들이게 된다.

💫고흐가 정신병원에 스스로 들어간 이야기와 죽음에 관한 이야기는 책에서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

❤️"나는 게으르게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차라리 실패하는 쪽이 좋아."
본문 79페이지 고흐의 말❤️

💫또 기억에 남는 부분을 꼽으라면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실레의 우정 이야기이다.

💫둘은 29살 차이가 났지만 서로의 천재성을 인정하며 클림트는 실레에게 가장 좋은 후원자가 되어주었고, 실레는 클림트를 스승처럼 따랐다.

💫클림트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나타내는 그림을 많이 그렸는데, 아버지와 동생의 죽음, 그리고 자녀의 죽음을 겪으며 어두운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실레가 클림트를 만난 것은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칭할만 하다.

💫실레는 클림트에게 자신의 드로잉 몇 작품을 보여주며 스승이 되어달라고 말했지만 클림트는 실레의 그림이 훨씬 뛰어나다고 말하면서 친구처럼 지내자고 했다고 한다.

💫그들의 우정은 평생동안 이어지다가 클림트가 죽음에 이르렀을 때에도 실레는 그 자리에 있었고,

💫둘은 한 해에 죽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화가의 인생도 우리의 인생과 다르지 않구나 하고 생각했다.

💫언뜻보면 그들이 더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었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우리의 인생도 크고 작은 고난을 겪으며 성장해 나가고,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내기도 하며 가족을 죽음으로부터 지키지 못하는 삶을 대부분 살고 있다.

💫어느 정도의 트라우마는 누구나 갖고 살고, 생각만 해도 눈물나는 순간들을 간직하며 살아간다.

💫그런 점에서 화가들을 우리와 다른 사람들로 생각하기 보다는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라고 여기는 눈으로 이 책을 본다면 더 재미있고 의미 있게 읽힐 것 같다.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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