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막의 자두가르 5
토마토수프 지음, 장혜영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말 좋아하는 만화...애니메이션화도 된다니 기대된다.
이제 또 언젠가 나올 6권을 기다려야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물 관련 지식(+잡지식)은 많은 편이지만
식물의 이름은 잘 구분 못 할 때가 많다.
하지만 주변 자연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식물에 대해서도 더욱 알고싶어진다.

식물을 맘 먹고 제대로 돌본 적은 없지만,
아름다운 식물을 좋아한다.
언젠가는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식물을 죽일까봐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데
에필로그의 말이 참 좋다.

‘인생은 길고 초록친구는 많으니
다음 초록친구와 또 잘해가면 된다.‘

재밌게 읽었던 마일로 작가님의 <크레이지 가드너>도 문득 생각났다. 식물 얘기도 정말 재밌네!

무엇을 이루지 못해도 괜찮다. ‘생존‘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이루는 것만으로도 우리 모두는 의미가 있다. - P130

인생은 길고 초록친구는 많으니 다음 초록친구와 또 잘해가면 된다. - P19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니피그의 뱃살을 함부로 만지지 말라
이규락 지음 / 아작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강렬하게 느껴졌던 단편은 표제작인 <기니피그의 뱃살을 함부로 만지지 말라>

가장 취향이었던 단편은 <마뷸러스 해체양식의 비밀>,
그리고 <소녀 vs 사탄의 스케이트보드>였다.

특히 지유는 기개가 남다른 것이
앞으로 더욱 크게 될 소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철학자의 악보
윤동하 지음 / 윤문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유하면서 살아가는 힘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모든 살아가는 인간은 살아가는 존재이고, 떠나가는 존재이기에. 비통하지만, 너무나 약하지만 굴복하지 않기 위해, 극복하고자 하기 위해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던지는 존재이기에. - P169

인간은 바로 이것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할 수 있기 때문에
삶을 다르게 살아가는 것이다

언제나 보다 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그 최후의 고독을 알면서도
그리고 알고 있기에

더 절실히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인간은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인 것이다. - P18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별거 없습니다, 후루꾸입니다
후루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근하는 버스 안에서 재밌게 읽었다.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 이유를 꼭 찾을 이유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신도 잘난 사람만 사랑하진 않으니까요.
사람들은 모두 결점투성이인 사람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 P114

물론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면 내가 왜 사는지 질문해보는 시간을 가끔 가져볼 수는 있겠지만,
뭔가를 하기 전에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려고 애쓰는 건 시간낭비입니다. 오히려 그와 반대로 나의 움직임이 모여 내 삶의 의미가 됩니다. 삶은 내가 보고 듣고 생각하는 모든 것의 총체입니다. - P11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