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플에 안 읽고 싶어요 버튼 있다면 누르고 싶다. 아침에는 죽음을 어쩌구 하는 책이다.
아주 중요한 내용이 있어 아플때마다 그 내용을 떠올리지만 딱히 정말 도움이 되었는지는 확신할수 없다. 하지만 죄책감이 병의 근원이고 죄책감은 자신의 인간적 면모에 대한 연민이 부족해서 생긴다는 내용을 가끔 떠올리면서 쓸데없이 자책하는 횟수와 기간을 줄여갈수 있다.
남는 내용은 없고. 리크수프와 와인에 대한 저자의 호감은 충분히 느낄수 있었던 것 같다. 아니면 내 착각일수도. 프랑스 여자에 대한 책은 내용이 비슷비슷하지 않나. 자기관리를 잘한다거나 아무거나 먹지 않고 집앞 가게에 갈때도 화장을 한다든가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