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시간여행 - 알프스로 ~

마법의 시간여행 46 - 알프스의 세인트버나드 ㅣ 마법의 시간여행 46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1년 10월

이 책은 잭과 애니라는 아이들이 [마법의 오두막집]을 통해 서로 다른 장소로 미션을 받고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이번 이야기는 알프스 산맥의 생베르나르 큰 고개에 가서 노랗고 하얀 꽃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생베르나르 큰 고개에는 눈이 내리고 있다. 잭과 애니는 눈 속을 헤집고, 개로 변신해서 노랗고 하얀 꽃을 찾으려고 한다.

결국 잭과 애니는 노랗고 하얀 꽃을 찾아 미션을 성공한다.

이 책은 역사도 공부 할 수 있고, 뒤에 여러가지 상식들도 있어서 지식을 얻을수 있다.

이 책은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주고 또 지식도 얻게 해주는 1석 2조의 책이다.

슬플땐 매운 떡볶이를 읽고

슬플 땐 매운 떡볶이 ㅣ 일공일삼 73
강정연 지음, 김미희 그림 / 비룡소 / 2011년 9월

이 책은 단짝인 솔희와 산하의 생활을 그린 내용이다.

솔희는 오른쪽 다리가 안쪽으로 휘어있다. 그래서 어떤 아이들은 장애인이라고 놀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때마다 산하가 옆에서 솔희가 울지 않게 도와준다.

산하와 솔희는 같이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가고, 집에서 같이 놀고, 서로 치명적인 비밀을 나누기도 한다.

그리고 솔희가 부산으로 이사갈 때는 슬퍼서 엄청나게 매운 떡볶이를 만들어 먹는다.

또 이별여행을 가려고도 하지만 어른들때문에 가지 못한다.

솔희가 이사가고 난 뒤 산하는 새 친구를 사귄다. 그런데 어느날 산하는 바로 다음날이 솔희의 생일인 것을 깨닫고

버스 터미널로 달려가 부산으로 가는 고속 버스를 타고 혼자 솔희네 집으로 간다.

나도 산하처럼 혼자서 여행을 가보고 싶다.

또 ,산하는 솔희가 이사를 가서 아주 슬플 것 같다. 친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다.

플루타르크 영웅전을 읽고

플루타르크 영웅전 그리스 편 1 - 테세우스, 아테네의 위대한 왕 ㅣ 초등 논술을 위한 역사 만화
진선규 각색.그림, 강대진 감수, 플루타르크 원작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1년 6월

플루타르크 영웅전은 참 재미있는 책이다.


그리스 신화가 생생한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고, 중간중간에 플루타르크 박물관이라는 그리스 신화와 관련된 조각이나


그림같은 것의 사진을 보여주는 코너도 있어서 조각상이 어떻게 생겼는지 그림이 어떻게 그려졌는지 잘 알수 있다.


나는 처음에 이 책의 표지를 보고 지루할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특별판과 본책이 정말 재미있어서 생각이 날때마다 꺼내어 보고 있다.


특히 테세우스가 미노타우르스를 죽이는 장면이 가장 재미있었다.


그림이 실감나게 그려져 있고 또 그리스 신화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인상적인 장면은 특별판에 있는데 안드로메다를 구하려고 바다괴물 케토스와 싸운 페르세우스가


멋져 보였다.


페르세우스가 안드로메다를 구하는 장면이 제일 인상적이었다.


1권을 다 읽자마자 플루타르크 영웅전 2권이 보고싶어졌다.


반디클럽에서 플루타르크 영웅전 2권도 보내주었으면 좋겠다.

생각대장의 글쓰기 한판승

생각대장의 글쓰기 한판승 (스프링)
이혜영.이승현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1년 2월

많이 기다렸던 책.

아이의 독서록과 일기를 보며..항상 고민했었다.

글쓰기는 참 좋아하는데 ,어떻게 글쓰기를 이끌어줘야 할지 도대체 모르겠어서.

이런저런 글쓰기 관련 책들을 봤었지만 썩 맘에 드는 책은 없었다.

뭔가 내 아이에게 적용시키기에는 힘들었고,

그 이론들을 바탕으로 또 글쓰기 활동지를 만드는 일도 쉬운일은 아니었다.

 

그러던 차에..'생각대장의 글쓰기 한판승'이라는 책을 만났다.

글쓰기 관련 검색하다가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된분.

아이에게 글쓰기 활동 해주시는걸 보고 대단하다, 본받고 싶다했던 분.

그분의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스프링 제본이 되어있다.

글쓰기 책이라기보다는 활동지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책.

그냥 그대로 읽으며 활용해도 되고, 우리 아이처럼 책을 통째로(문제집처럼..) 주는걸 별로 안좋아하는 녀석에게는

필요한 부분을 뜯어서 사용해도 될것 같아서 더욱맘에들었다.

 

1. 생각을 굴려봐요 / 2. 생각의 틀을 짜요 / 3. 생각을 펼쳐봐요 / 4. 생각을 다듬어봐요

이렇게 네개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정을 통해 어떻게 생각을 끌어내고 그 생각을 글로 이끌어갈지 방법을 알수 있게 해준다.

 

내 아이가 이 과정을 다 통과한다면, 이 책 한권을 전부 끝낸다면 그때 내 아이의 생각주머니는 더커져있고,

또 그 생각을 맘껏 표현할수 있겠지?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글로 쓰는게 힘들다는 녀석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같다.

 

더불어..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글쓰기 지도안]이 별책부록으로 들어있어서 맘에 든다.

내가 먼저 공부하고 아이에게 활용해주면..엄마를 대단하게 생각해주려나? ^^;;;

 

 

좋은책 만나게 되어 기분이 좋다.

올 한해 이책을 충분히 활용해봐야지!

다같이 디노파크로 떠나보자!

테일즈런너 서프라이즈 호기심탐험대 3 : 공룡 - 공룡 군단을 조직하라! ㅣ 테일즈런너 서프라이즈 호기심탐험대 3
아리스토 글.그림 / 황금부엉이 / 2010년 11월

지난번 로봇책에 이은 테일즈런너 서프라이즈 호기심 탐험대 3권 공룡.

공룡을 사랑하는 아들내미가 사달라고 졸랐던 책이다.

2권 로봇도 정말 재미있게 봤기에.

관심사인 로봇을 원하는건 당연한 이야기. *^^*

 

디노파크에 이벤트응모한 밍밍이. 그리고 그 이벤트에 당첨이 된다.

혼자 가야 하는곳이지만..서프라이즈쇼 촬영을 핑계로  친구들과 함께 디노파크로 가게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들.

 

만화답게 캐릭터들의 표정이 생생하게 살아있고, 유머러스 하게 그려져있다.

만화가 이어지면서 중간중간 [과학상식!]이란 만화칸을 집어넣어 짧은 지식들을 전달해준다.

 

그리고 지난번에도 읽으면서 흥미롭게 풀어봤던 책하단의 [wow 서프라이즈 퀴즈!]도 봐가며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어나갈수 있다.

서프라이즈 연구실에서 궁금증을 풀어주고  서프라이즈 챌린지에서 활동지 풀듯 게임도 해보고

서프라이즈 완전백과를 통해 공룡에 대한 조금 더 깊은 지식을 알수 있다.

 

만화도 보고 퀴즈도 풀고 지식도 얻고.

1석 3조..1석4조의 효과가 있는 책.

다음 권은 또 어떤내용일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