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으로 없어서 못 먹는다는 공 시점...◔_◔공은 순애요, 수는 자애롭달까...☆신음 묘사가 좀 호불호가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좀 남성향스러운...하지만 내용자체는 공이나 수나 본질이 다정해서 전반적으로 순애가 감돌아요.
꽃피는 4월에는 야구벨에 손을 좀 대줘야 하지 않겠습니까...기본적으로 해피엔딩이지만 어쩔 수 없이 달라질 일상과 관계를 그린 외전의 외전이 필요함ㅠㅠ
작가 분 초기작이라서 지금 보면 문장이 좀 거칠고 날 것의 느낌이 있긴 하지만 공수 시점을 골고루 다룬 것이 흥미로웠던 소설입니다. 잔잔물인데 수 상황은 은근히 하드코어한 부분도 있어요.외전은 한 주제를 주로 삼았는데 뭔가 결실을 보여주어서 반가웠습니다. 웹툰이 나오려나 너무 오랜만에 외전이라 얼떨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