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특급 열차

내가 만든 특급 열차 ㅣ 작은 곰자리 19
노부미 글.그림, 우지영 옮김 / 책읽는곰 / 2011년 1월

밝고 귀엽고 상상가득 천진난만... 이쁜 그림책을 한권 만났답니다~~

표지속 주인공 꼬마의 주머니에는 뭐가 저리 잔뜩 들어 있을까요~~

귀여운 꼬마가 뭘 만들려는지 뒷모습만으로도 야심찬 뭔가가 느껴집니다~ㅎㅎ

어떤 특급열차를 만들려는지 참 궁금하지요~~^^

귀여운 꼬마의 특급 열차는 정말 기대이상이랍니다~~

박스를 붙여서 칠하고 운전석까지 그려 넣고~~

거기다 식당칸에 침대칸 까지 있다지 뭐예요~~ㅎㅎ

기차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 먼저 기차역을 만들거래요~~~

그리고 길게 길게 온 동네에 기차길을 그리지요~~~ㅋ

마직막으로 아빠 몰래 아빠 자동차의 특급엔진을 기차에 달면 끝~~!!

이제 칙칙폭폭 특급열차가 출발합니다~~~^^

아이의 무한한 상상력과 즐거움을 맘껏 웃으며 느낄수 있는 책이랍니다~~

어느집 아이들이나 자신이 꿈꾸는 세계가 있지요~~ 그리고 무지 좋아하는 장난감도 있을 테구요~~

주인공 꼬마는 자신이 좋아하는....늘 꿈꿔온 특급열차를 정말 멋지게 만들고 있어요~~

아이의 기발함과 천진함을 함께 만날수 있어 더 좋은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보고 나면 큰 특급열차를 만들겠다고 성화 겠지요~~ㅎㅎ

이 책은 아이들을 상상하게 만들고 웃게 만드는 힘이 있는듯 합니다~~^^

책과 함께 온 활동지~~ 기차를 만들고 기차역을 꾸밀수 있는....

종이로 오리고 붙여서 아이에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스케치북을 이어 붙여서 길게 기차길을 만들고 이리 꾸미니 정말 그럴싸 하지요~~ㅎㅎ

4살된 둘째 공주가 너무 좋아라 했답니다~~

오빠 밑에서 자라서 기차 만들기도 좋아하고 기차도 좋아하는데..

이렇게 종이로 만든 기차도 참 재미있어 하고 잘 노네요~~

내가 만든 특급열차 책을 읽고 울 아이들 오늘 밤 특급열차 만드는 꿈을 꾸지는 않는지 모르겠어요~~^^

바보같은 닭

바보 같은 닭 ㅣ 미래그림책 111
차오원쉬엔 글, 양춘보 그림, 하미연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1년 1월

기존의 재미나고 밝은 아이들의 그림책과는 색깔이 많이 틀린..

무채색의 표지와 바보같은 닭 이라는 제목이 이 책을 더욱 읽고 싶게 만드네요~~ㅎㅎ

바보 같은 닭은 중국의 유명작가 쓴 그림책이랍니다~~

중국의 그림책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던지라 더욱 새롭게 더욱 신선하게 다가온 책이랍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검은색 암탉은 알을 품고 싶어합니다~~

닭이 알을 품고 싶어하면 알을 낳치 못한다는 속설에 엄마 아빠는 물론 과과라는 꼬마 친구도 걱정이 많습니다~~

다른 닭이 알을 낳아 놓으면 자기 알인냥 품을려고 하고~

새끼들에게도 자기 새끼인 양 다가가는 검은 닭을 다른 암탉들은 좋아할리가 없지요..

온갖 수난과 응징을 당해도~~ 검은 닭의 알품기는 멈추질 않습니다...

과과는 그런 검은 닭이 이제 걱정이 되면서도 싫어지기 가지 하지요~~

결국 검은 닭은 양말을 뒤집어 쓰고 빨랫줄에 걸리는 무시무시한 벌까지 받게 되는데요~~

그런곤 홀연히 사라진 검은 닭.....

결국 검은 닭은 이쁜 새끼들을 거느리고 다시 나타나지요~~

정말 엄마가 되어서 말이지요..ㅎㅎ

엄마가 되고 싶어 끝내 포기 하지 않고 마침내 자신의 뜻을 이룬... 검은 닭...

우리아이들 이런 검은 닭을 보면서 자신감과 희망, 용기를 배울수 있을것 같아요..ㅎㅎ

뭔가 독특한 맛이 있었던 이야기....바보 같은 닭...

표지와 그림 뿐 아니라 독특한 스토리가 더 구미를 당기는 책이네요~~

책장을 덮으며 바보 같은 닭은 정말 바보 같은 닭이 아니었음 생각합니다~~^^

딸에게 사랑받고 싶은 아빠의 이야기^^

아빠가 제일 좋아요
잔 오머로드 지음, 글마음을 낚는 어부 옮김, 프레야 블랙우드 그림 / 예꿈 / 2011년 1월

 예꿈의 책은 항상 만나면 마음이 따뜻해 지는것 같아요~~ 그리고 책들이 참 이쁘다는 느낌..ㅎㅎ

딸에게 사랑받고 싶은 아빠의 이야기... '아빠가 제일 좋아요' 를 만나 보았답니다~~

저도 한 때는 정말 아빠에게 사랑 듬뿍 받는 딸이었지요~~ㅋ

어린시절을 되돌아 보니 정말 아빠는 제게 우직한 곰 같은 든든하고 포근한 존재 였던것 같아요~^^

저희 집에도 딸이 있답니다~~

바로 4살 된 예원이... 아빠의 사랑을 독차치 하고 있는 울 집 막둥이.. 귀염둥이.. 애교쟁이...ㅎㅎㅎ

둘째 가졌을때 애들 아빠는 첫째랑 똑 같은 성별의 남자이기를 은근 바랬었죠..

그런데 요즘은 정말 딸로 태어나지 않았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이뻐해요~~ 제가 질투날 정도로...ㅠ

이 책은 그런 아빠들이 딸들에게 읽어 주면 너무 좋을 책이예요^^

처음 책을 받아들고 책이 좀 두껍다 싶다 했더니 다섯가지의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소 제목에서 부터 딸에 대한 아빠의 배려와 사랑이 듬뿍 느껴지는데요~~

일상 생활 속에서 아빠와 딸의 정말 평범하지만 특별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답니다~~

처음 책을 읽어 내려가는데 왜 아빠를 곰으로 표현 했을까 조금 의아 했었답니다~~

인자한 우리 일상속의 아빠를 그려도 좋았을 텐데 하고 말이지요..

작가는 딸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우직한 곰이 되어 주시는 아빠의 사랑을 더욱 표현하고 싶으셨나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곰아빠가 포근하게 느껴지고~~ 든든하게 느껴지네요~~ㅎㅎ

세상 모든 아빠들이 딸을 무릎에 앉혀두고 이 책을 읽어준다면 너무너무 행복한 부녀사이가 될것 같아요~~

커다란 덩치의 아빠곰... 저도 저 품에 안기고 싶고~ 같이 춤추고 싶네요~~~^^

얘들아, 난 점쟁이가 될꺼야

얘들아 난 점쟁이가 될거야 ㅣ 아이좋은 창작동화 15
고수산나 지음, 이채원 그림 / 그린북 / 2011년 1월

제목이 너무 재미있고 표지 그림까지 너무 웃겨서 참 내용이 궁금했던 책이랍니다~~

직업의 귀천이 없다고들 하지만 아이가 점쟁이가 된다고 하니 조금 특이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네요~ㅎㅎ

이 책의 주인공은 성격이 완전 활발 발랄한 강지우라는 3학년 여자친구인데요~~

선생님도 강적이라고 느낄만큼 재미있고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런 친구랍니다~~

우연히 엄마와 이모의 통화를 듣고 점쟁이에 대해 동경하게 된 지우...

선생님께서 자신의 꿈을 향해 더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이름표 옆에 자신의 장래희망을 적어 달기로 했는데요~~

엉뚱 발랄한 지우는 정말 자신의 이름옆에 점쟁이 세글자를 적어 넣치요~~

반 아이들은 물론이고 선생님.. 교장 선생님까지 지우의 장래 희망을 보고 놀라고 웃지 않을수 없는데요~~

그런 친구들이나 사람들의 반응이 지우는 이해가 되지 않아요~~

물론 집에서도 엄마는 그런 지우의 장래희망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구요~~ㅎㅎ

저도 처음에 이 책을 읽어 내려가는데 울집 아이들이 만약 커서 점쟁이가 된다면 내 기분은 어떨까 생각해 보았답니다~~

저도 지우 어머니처럼 속상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그렇터군요..

그런데 이 책을 다 읽고 책장을 덮으며 그런 걱정이 싹~사라졌답니다~~

아이의 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거나 마음에 들거나 그건 중요하지 않타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소중하게 꾸는 그 꿈들이 하나하나가 너무 이뿌고 사랑스럽다는걸 느꼈지요~~

그리고 그런 우리 아이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버팀목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

 저도 어린시절 그러 했고 아이의 꿈은 하루하루 변하기도 하지요~~

현재 아이들이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가 보다 이 꿈을 위해서 어떤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가가 정말 더 중요한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울 아이들 정말 많은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길 바래봅니다~~^^

[헤밍웨이 수학동화] 전혀 다른느낌의 두 권을 만났어요~^^

[한국헤밍웨이] 헤밍웨이 수학동화 [본책54권+놀이책6권+워크북8권]
한국헤밍웨이 / 2012년 1월

헤밍웨이 수학하면 지금처럼 여러출판사에서 수학동화가 마구 쏟아 지기 전...

제가 제일 처음 서평이벤트로 만났던 수학동화라 참 기억에 남아요~~

그 때는 수학동화가 몇개 출판사 뿐이었고~ 헤밍수학이 그림이며 내용이며 워크북까지 참 인기가 좋았지요~~

그런데 요즘은 워낙 수학동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탓인지~ 수학동화가 정말 많긴 많치요~~^^

그래서 예전 만큼 헤밍수학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는 못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헤밍수학이 참 맘에 듭니다..^^ 

 3년 전인가 받아둔 헤밍수학 샘플책을 7살 현서는 아직도 무지 잘 보지요~~

다른 책들도 무지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우연한 기회에 헤밍 수학의 두 권의 책을 더 만나볼수 있었답니다~~

두 권이 표지며 크기며 느낌이 확~~ 틀리지요~~ㅎㅎ

제가 만난 두권의 책을 한번 소개해 볼께요^^

우선 바람이 휘리릭 책은 1단계에 해당 한답니다~~

일대일 대응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어요~

7살이 된 현서에게는 조금 쉬울수도 있지만 참 재미있어 하네요~

역시 아이들은 너무 어려운것 보다 한단계 낮은 걸루 책을 골라주면 더욱 잘 보고 효과가 짱인것 같아요^^

대신 동생 예원이 4살이 되었는데 아직 수개념을 잘 모르는데 울 예원이 보기 넘 좋은책이랍니다~~ㅎㅎ

줄거리는 간략하게 이러하답니다~~

숲속에 빨간 꽃이 예쁘게 피었는데 개구리가 우산으로 쓰면 좋겠다 해서 썼더니 하나가 남고~~

생쥐들이 쓰려니 하나가 모자라고~  너구리가 쓰니 셋이라 딱 맞네요~~

그런데 동물들 서로 자기네 들이 쓰겠다고 우기는데요~~

갑자기 바람 휘잉~~ 불었답니다~~

바람 대문에 꽃잎은 모두 날아가 버리고 동물친구들은 풀잎을 하나씩 쓰고 돌아 갔어요~~^^

그림이며 색감이 참 좋치요~~ 동물들의 등장이며 아이들이 참 재미있어 할 이야기로 일대일 대응에 대해 재미나게 배울수 있네요^^

뒤에 부록은 워크북 식으로 되어 있답니다~~

미술공부까지 되는 활동지 네요~~

빨대 그리기~ 단추 그리기~~

그리고 알맞은 것 끼리 줄로 이으면서 공부도 하고~~

부록이 참 알차고 맘에 드네요^^

 글밥이 그리 많치 않고 그림과 색감이 알록달록 이뿌니 현서가 눈을 떼지 못하네요~~ㅎㅎ



박 도령과 저승사자... 라는 이 책은 3단계 지신한 위치 찾기 라는 주제를 담고 있어요~~

3단계는 현서에게 조금 어려운듯 하면서 잘 맞네요~~

아이들이 길 찾기 및 위치설명할때 참 도움이 될만한 유익한 주제네요~~

처음 도입 부분이 좀 신선하고 생소하고 웃기답니다~~

저승사자가 엉뚱한 박도령을 저승으로 데려온것..

그래서 염라대왕님의 명령으로 다시 박도령을 집까지 데려다주는데요~

깜박하고 집을 찾는 쪽지를 안가져 온것이에요...

그래서 박도령이 자신의 집을 안다며 앞장 서는데요~~ 성문을 들어서고~

정자 뒤쪽으로 지나가고~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세번째와 네번째 나무 사이를 지나가고~~

울타리 아래 구멍을 지나가고 대장간 앞을 가로 질러 다시 큰길로~~

그러다 결국 다시 성문으로 들어서는 데요~~

알고 봤더니 박도령 집이 바로 원님이 사는 관아~ 원님의 손자가 바로 박도령이었데요~

그리고 이렇게 마을을 뱅뱅 돌아 오는게 좋타며 저승사자를 기가 막히게 하지요^^

부록은 길찾기 연습 이예요~ 길찾기 참 중요하지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길찾기 눈높이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것 같아요^^

현서는 미로 같다며 완전 좋아하네요~~ㅎㅎ

전래 동화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박도령과 저승사자...

그림이 참 재미있어서 현서는 혼자서도 저리 잘 넘겨 본답니다~~

마지막으로 공통되게 [아이와 함께 해요]라는 일종의 엄마가이드가 안내 되어 있답니다~

이렇게 읽어주세요~ 함께 해보세요~ 라는 소주제가 있어 엄마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주는 책속 부록이네요~~^^

헤밍웨이 수학동화는 오래시간 사랑 받아온 만큼 참 재미있게 잘 만들어진 탄탄한 수학동화 같다는 생각이 절루 들었답니다~

새롭게 만나본 두 권의 책으로 다시금 헤밍수학의 새로운 면모와 진가를 느꼈네요~~~

7살 현서가 무엇보다 참 재미있게 읽어주니 더욱 그러하네요~~

헤밍웨이 수하동화가 수학동화의 종결자로 거듭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