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체험동화 : 자율성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한 1학년 체험동화
고성욱 지음, 윤세정 그림 / 소담주니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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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어린시절 엄마 손을 잡고 초등학교 입학할때가 생각이 났어요~~

설레이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가슴 콩닥콩닥 했던 입학식과 1학년 생활...그리고 보고 싶은 선생님까지...ㅎㅎ

울 큰아이가 7살이라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답니다~~

생일도 늦고 또래보다 늦은 아이라 사실 벌써부터 많이 걱정이 되요~~

1학년 체험동화 자율성편을 읽으며 옛 추억도 느끼고 조금은 아이의 초등입학 걱정을 내려 놓을수 있었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다빈이는 1학년에 입학한 남자친구랍니다..

다빈이의 집은 꼭 저희집 풍경을 보는듯 해요~~

엄마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할 아빠와 큰아이,작은아이...ㅎㅎㅎ 너무 비슷해 저절로 웃음이 나왔어요~~

다빈이는 잘 잊어버리고 깜박하고 정리를 잘 못하고 덤벙대는 그런 친구랍니다~ 그래서 처음 입학하고 늘 준비물이며 교과서를 깜박하고 오는 통에 많이 걱정이었답니다~~ 이런점도 울 큰아이와 너무 비슷하지요..ㅎㅎ

이쁜 여자선생님이 아니라서 마음에 들지 않았던 털보 담임선생님과 좌충우돌 학교생활을 하면서 정도 많이 쌓이고 다빈이는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중간에 전학온 영철이라는 친구가 등장하는 데요~~ 조금은 특이학 생각이 남다른 친구인데 친구들은 영철이를 바보라고 불렀어요..

무슨 박사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자신은 김영철이라 김박사가 되고 싶다는 영철이...운동회 총연습날이라고 했더니 정말 총을 가지고 아서 총 연습을 하는 줄 알았다는 영철이... 선생님은 이런 영철이를 생각이 다른것일뿐이라 너그럽게 감싸주시지요~~ㅎㅎ

정말 요즘 아이들을 사랑하고 진심으로 대하시는 이런 선생님이 많이 계실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털보 선생님 같은 멋진 분이 울 아이 담임선생님이 되면 참 좋겠다 하는 생각도 했답니다.^^

책을 읽으며 아이들은 이렇게 성장해 나가는 구나 생각했어요.. 너무 내가 큰 걱정을 하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1학년 체험동화 예상외로 너무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어서 나름 저 울컥했었답니다..

행복하고 자율성 있는 아이의 초등학교 1학년 생활에 너무 많은 도움이 될듯한 그런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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