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구 하자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1
앤서니 브라운 지음, 하빈영 옮김 / 현북스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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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의 책이 책장에 한권도 없는 집은 정말 많이 없을듯 해요~

그만큼 정말 최고의 그림책 작가가 아닐수 없는데요~~

앤서니 브라운의 따뜻한 신간을 만났답니다~~

가슴 따뜻한 친구 이야기를 전해주는 '우리 친구 하자'

처음 만나 또래와 쉽게 친해지고 마음을 여는 친구가 될수 있는 아이들의 동심을 담은 작품이라고 해요~~^^

 



각각 개들과 공원으로 산책 나온 가족들...

 공원 벤치 끝에 나란히 앉은 그들이 참 웃기면서 참 익숙한 풍경이란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은 서로를 쳐다 보며 관심을 보이지만 어른들은 앞만 쳐다보며 전혀 관심이 없는...

요즘의 현실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른들은 저 사람이 어떤 사람일까 뭘할까 재산은 많을까~ 사귀기 전부터 그 사람에 대해 먼저 평가를 하지요~~

그래서 쉽사리 친해지지가 어려워요..

저또한 어른이 되고나니 사람을 사귄다는게 참 어렵고 조심스러워 지니 말이에요...ㅠ,ㅠ

 



아이들은 어떨까요~~~ 그냥 또래 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서로에게 관심을 표시하고~

공통사가 하나만 있어도 서로 웃고~ 이야기 하고~ 뛰어놀며~

아이들은 이렇게 같이 뛰어 놀면서 서로 교감 하게 되고~ 진정 친구가 되는것 같아요~

그런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앤서니브라운 느낌의 그림으로 참 잘 표현해 낸것 같아요~~

마지막에 꽃을 전해 주는 한 아이의 마음이 넘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어떨까요~~ 심지어 개들도 저리 친해지는데..

집으로 돌아 갈때까지 저 벤치 양끝에 앉아서...말 한마디 섞지 않고.. 눈 한번 마주치지 않는...

앤서니브라운의 책은 그림책이지만  주제가 결코 가볍지만은 않쵸~~

상대방을 꼭 평가해 보고 사귀려는 어른들에게 아이들 처럼 상대를 대하고 마음을 여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그래서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을 그런 작품이네요~~

앤서니브라운만의 색깔이 진하게 풍기는 따뜻한 동화... 제겐 배움이 가득한 동화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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