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 아저씨의 행복 가방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3
스기모토 미사키 글, 도리고에 마리 그림, 해밀뜰 옮김 / 책속물고기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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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12살 아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아이의 순수함이 잔뜩 묻어 나는 책이랍니다~~

염소아저씨의 행복가방은 숲속동물들에게 어떤 행복을 가져다줄까 무지 무지 궁금했답니다~~

 



염소아저씨는 우체부 아저씨랍니다~~

숲속동물들의 사랑이 담긴 편지와 소포를 배달해 주지요~~

그런데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소포 하나가 빗물에 주소가 지워져 버렸어요..

숲속동물 친구들을 모두 찾아다니며 누가 보낸것인지 물어 보아도 친구들은 아무도 모른다고 해요~~

 



알고봤더니 그 소포는 숲속동물들이 염소아저씨에게 감사하는 맘으로 드린 선물이었답니다~~

바로 튼튼하고 커다란 빨간 우체부가방이었지요..ㅎㅎ

정말 제목대로 우체부 아저씨의 가방은 편지와 소포뿐 아니라 보내는 사람의 마음까지도 배달하는 행복가방이지요~~

 

12살 아이의 순수한 마음으로 쓴 마음 따뜻한 동화~~

저또한 우체부 아저씨는 당연히 편지를 갖다 주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고맙다고 생각해 본적이 한 번도 없는것 같아요.

늘 당연한듯이 편지를 받고 소포를 받고 감사하다고 마음속으로도 생각한 적이 없어 참 부끄러워졌었답니다~~

요즘 아이들 정말 자기중심적이 라고 생각해요~~

이 책은 그런 우리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을 베풀줄 아는 마음을 키우게 해주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길러주는 그런 마음 따뜻한 책인것 같아요

그리고 더블어 우편집배원 아저씨가 얼마나 고마운 분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겠지요..ㅎㅎ

이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고마운 사람들에게 직접 편지도 써보고 우체국을 직접  찾아가 부텨 보는 활동도 해보면 참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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