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빗방울이 톡 톡 톡 ㅣ 큰 돛단배 1
한지아 글.그림 / 책단배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책단배에서 우리나라 글,그림 작가들의 예쁜 마음을 모아 큰 돛단배라는 창작그림책 시리즈를 만들었네요~~
세계창작인 작은돛단배 시리즈를 여러권 만나본 책단배 출판사의 느낌이 좋아~
큰 돛단배 시리즈도 너무 기대가 되는데요~~~
그 첫번째 주자가 바로 이 책... 빗방울이 톡톡톡 이랍니다~~~
책을 읽는 내내 어릴적 생각이 새록새록 떠올랐답니다~~
어릴적 단칸방에 살때 정말 비가 오면 저렇게 빗방울이 새어 대야를 대어 놓고 했었거든요..
귀여운 소녀가 바로보는 시각으로 이뿌게 펼쳐 놓은 아름답고 상상 가득한 그림책이네요~~

이 책의 주인공인 여자친구이름은 예린이~~
주룩주룩 비가 내리더니 낡은지붕 틈새로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네요~~~
저랑 비슷한 세대를 사셨던 분들 이런 기억이 계신지요~~
전 아주 어릴적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추억인데요~~ 새록새록 그때를 생각하며 잠시나마 웃을수 있었답니다~

전 어릴적 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요~~~
예린이는 비닐봉지를 비옷삼아 저리 재미난 놀이에 빠졌네요~~^^

빗방울이 머리위로 똑 떨어지는 저 느낌.. 소리...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즐거운 예린이의 표정이 참 이뿌고도 리얼하게 표현되어 이 책의 느낌이 더 전달 되는 듯 합니다~~

와~~ 이젠 멋진 상상의 세계까지 펼쳐 졌네요~~
빗물을 받으려고 엄마가 나둔 대야를 배 삼아~~ 귀여운 인형친구와 함께 신나는 바다여행 중인 예린이네요~~
우와~~ 돌고래까지 만나네요~~~^^
이 책은 저자와 그림작가가 동일인물이랍니다~~
그래서 인지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느낌이 그림에 넘 잘 표현되어 더 공감이 가고 더 상상력 가득한 그림책이 완성 된것 같아요..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며 엄마는 잠시나마 웃을수 있고 행복할수 있었고~~
울 6살 아이는 예린이와 바다여행도 하고 함께 행복한 상상에 빠져 함박웃음을 짓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