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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할 거야! ㅣ 작은 곰자리 16
모토시타 이즈미 지음, 우지영 옮김, 노부미 그림 / 책읽는곰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책곰에서 너무 너무 귀여운 책이 나왔어요..
제목도 표지도 참 귀엽죠?
꽃을 양손에 들고 양볼이 빨간... 떨리는 마음이 얼굴에 그대로 나타난 귀여운 봄이^^
봄이가 고백을 할꺼래요~~ㅎㅎ
고백이란 말만 들어도 전 왜케 가슴이 떨리는지..ㅋ
6살 큰아이... 남자아이인 현서랑 읽어 보았어요~
아직까지는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없다고 하는 현서..ㅎ
하지만 울 현서의 반응이 참으로 궁금한 '고백할거야' ... ^^

봄이는 내일 좋아하는 결이한테 고백할꺼라고 다짐을 해요~~
그림풍이 울 아이들이 꼭 크레파스와 물감을 이용해 그린것 같죠..ㅎㅎ
봄이와 결이.. 넘 귀여워요~^^

봄이는 여자아이 답게 내일 결이한테 고백할때 무슨 옷을 입고 갈지 온 방을 옷장을 해집어 놓네요..ㅋㅋ
결이에게 이뿌게 보이고 싶은 봄이의 마음..
더욱이 고백의 날이니 더욱 신경이 쓰이겠지요..ㅎㅎ 너무 귀여운 봄이예요~~^^

봄이가 결이에게 고백할꺼라는 말에 슬기는 고백이 뭐냐고 물어보아요~~
그런 물음에 대한 봄이의 대답..ㅎㅎ
정말 고백이란것이 어떻게 되진 않지만... 정말 후련하다는 말이 정답인것 같아요..ㅎㅎ
봄이의 입으로 고백이란 표현을 참 순순하게 표현한듯 해요^^

고백의 순간.. 쿵쾅쿵쾅.. 이상하게 제 가슴이 더 떨리더라구요..ㅎㅎ
울 현서는 말없이 더 숨을 죽이고 책을 뚫어져라 쳐다 보더라구요~~
봄이가 결이에게 고백을 잘 할수 있을까요??^^
어릴적 전 무지 소심하고 부끄럼도 많아서 좋아하는 반친구가 생겨도 고백은 커냥 눈도 제대로 못 맞춘것 같아요..ㅎㅎ
조금은 두근두근 하고 떨렸지만 이렇게 멋지게 결이에게 고백을 하는 봄이를 보며 마음속으로 박수가 절로~^^
우리아이들에게 참 마음 따뜻해지는 동화 한편을 보여주는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네요.
주인공들 또한 넘 귀엽고~ 그림기법이 참 독특하면서도 책과 무지 잘 어울린다는 생각도 했네요~^^
아직은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없다는 현서.. 아직은 세상에서 엄마가 젤로 좋타고 하는 울 현서..ㅋㅋ
아직은 여자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척 하지만...ㅎㅎ
나중에 울 현서도 정말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생기면 책 속의 봄이처럼 씩씩하게 고백할수 있는 용기가 생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