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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눗방울 동생을 구해 주세요! ㅣ 작은 돛단배 4
마거릿 마이 글, 폴리 던바 그림, 해밀뜰 옮김 / 책단배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책단배에서 또 재미나고 흥미진진한 책이 나왔네요~~ㅎ
비눗방울 동생을 구해 주세요~~ 제목부터 기발하고 궁금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동생이 어떻게 비눗방울에 들어갔지?? 어떻게 동생을 구할까??~~~
책장을 넘기기도 전에 아이와 저... 호기심에 눈이 반짝반짝 해집니다^^
표지속 비눗방울에 들어간 동생의 표정은 누구보다 참 해맑고 귀엽습니다~~ㅎㅎ
6살 현서는 3살 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비눗방울 속 아기를 더욱 더 걱정합니다~
비눗방울이 하늘로 점점 떠오르기라도 하면 '엄마~ 어떡해~', '엄마 동생~~~ 동생 구하지?'라며
이야기가 끝나기도 전에 걱정과 궁금함으로 가득찹니다..^^


마벨은 사랑하는 동생에게 비눗방울을 보여주고 싶은 맘에 후~~ 하고 불었는데 그만 동생이 비눗방울 안에 쏙~ 들어가 버려요~
그렇게 동생을 담은 비눗방울은 그런 걱정스런 마벨의 맘도 모른체 하늘로 두둥실~~
깜짝 놀란 엄마가 달려오고~~ 온 마을 사람들이 달려와~ 비눗방울이 터지진 않을까~~어떻게 동생을 구할까~ 걱정입니다..
몸이 불편한 할아버지 부부도 뛰게 만든 동생을 담은 비눗방울...ㅎㅎ
과연 마벨의 동생... 비눗방울 속 아기를 무사히 구해낼수 있을까요~~??
이 책은 정말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구 자극합니다... 비눗방울 속에 동생이 들어가다... 참 재미있어합니다..
그리고 동생을 걱정해 주는 마을 사람들의 마음도 참 따뜻합니다~~
정말 마을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도움이 없었다면 동생을 정말 무사히 구해 낼수 있었을까요~ㅎㅎ
마벨과 엄마... 그리고 마을사람들의 짧고도 긴 하루~~
비눗방울 덕분에 오히려 마을사람들은 한 가족이 된듯 합니다..ㅎㅎ
그러면서 아이는 자연스레 공동체... 협동...인정... 나눔... 이란것을 배웁니다..
동생은 가끔 이쁘고 늘 밉다고 하는 현서도 책 속의 동생을 무지 걱정합니다~~ 혹 비눗방울이 터지면 어쩌나... 어떻게 구하지..
그래서 물어 봤죠... "예원이가 비눗방울에 들어가서 저 멀리 날아가면 어쩌지~~?"
현서는 두 주먹을 불끈지며 "내가 슈퍼맨으로 변신해서 예원이 구해줄꺼야~~"라고 말합니다..ㅋ
이 책은 동생에 대한 사랑까지 키우는 책인듯 합니다*^^*
우리집 6살 큰아이 부터 3살 작은아이도 무지 사랑하게 된 책 이랍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