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작은 곰자리 15
앙드레 다앙 글.그림, 최현경 옮김 / 책읽는곰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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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현서가 제일 좋아하는 단어는 '엄마'랍니다~~  자신이 처음으로 만든 책의 제목도 엄마...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야고 물으면... 무조건 엄마 혹은 엄마찌찌..엄마와 관련된 모든것을 말하는 아이..ㅎㅎ

그런 6살 현서가 책읽는곰의 '엄마'라는 책을 만났어요~~

제목부터 맘에 들고~ 귀엽고 하얀 아기 북극곰이 표지에 등장하니 좋은데...

아기곰이 슬퍼보인데요~~ "엄마! 아기곰이 왜 울고 있어??"라고 물어보는 현서...

그러고보니 정말 표지속 아기북극곰이 울고 있었네요~~

 



 너무나 단란하고 행복한 북극곰 가족~~ 엄마,아빠는 아기곰을 세상에서 젤루 사랑한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행복한 북극곰 가족은 엄청난 눈사태를 만나게 되었어요~



얼음덩어리를 겨우 찾아 세가족이 누웠지만 점점 얼음은 녹아만 가요~~

그래서 결국 엄마,아빠는 다른 커다란 얼음 덩어리를 찾아보기 위해 아기곰만 두고 잠시 떠난답니다~~ 



 엄마,아빠가 빨리 돌아오길 애타게 기다리는 아기곰...

먹이도 다 떨어지고 혼자서 먹잇감을 구해 보려고 해도 맘처럼 잘 되지 않아요~~

 



 그런던중 폭풍이 불어 바다가 요동치는 바람에 아기곰은 멀리 떠내려가고 말았어요..

엄마,아빠 곰은 돌아와 아기곰을 애타게 찾지만 찾을수 가 없어요..



 힘이 빠져 물속으로 빠지는 아기곰을 아기바다표범이 구해 준답니다~~

아기곰은 행운의 별을 잡고 하늘로 올라가요~~

아기곰은 다시 엄마,아빠를 만날수 있겠지요?

아기곰 가족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참 슬프면서 우리에게 강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그림책이에요~~

너무나 단란하고 행복했던 아기곰세가족.... 사람들의 잘못으로 얼음이 녹아내리고~ 눈사태가 일어나고~

결국 아기곰은 엄마,아빠와 헤어지게 되고~~~

마지막....행운의 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아기곰이 넘 불쌍하네요~~

왜 점점 얼음이 녹는지 현서에게 설명해 주었답니다~

사람들이 지구를 아프게 해서 그런거야~~ 차도 많이 타고 다니면 안되고 물도 아껴써야 해~

그리고 티비도 넘 많이 보면 안되고 컴터도 조금만 하고...전기도 아껴써야 한다~~ 하며 이야기 해주었더니..

정말 그러겠다고 고개를 끄덕끄덕이는 현서....ㅎ

자신이 보기에도 아기곰가족이 넘 슬퍼 보였나 보더라구요~~

자신이 젤루 좋아하는 엄마와 헤어진 아기곰이 넘 불쌍했는지 엄마를 꼭 만났음 좋겠테요..

이 책은 불쌍한 아기곰가족을 통해 아이들에게 참 좋은 생각과 좋은 생활습관을 길러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겠어요~

어른들 또한 깊이 생각하고 반성하며 실천하여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아이들에게 더욱더 솔선수범 보여야 겠단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아이의 바람대로 정말 아기곰이 엄마,아빠곰을 꼭 만났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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