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민애의 문해력 게임 4 나민애의 문해력 게임 4
나민애 지음, 이정태 그림, 김혜련 글 / 겜툰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민애 교수님이 출연하신 예능 프로그램을 보고 너무 재미있고 유쾌하게 말씀하셔서 멋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다. 그 프로그램에서도 아이들의 문해력과 독서 습관 등등에 대해 걱정하고 염려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신 것도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만드신 것은 몰랐다.


쇼츠나 동영상 등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정보를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인지 책을 읽기 보다 핸드폰이나 TV 앞에 앉아 있게 되어서 아이들의 문해력이나 사고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신문기사들을 종종 접하고는 한다.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것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굳이 책을 읽으면서 상상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초등학교 2학년인 조카가 삼국지며 그리스 로마신화를 줄줄 꿰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는데 만화로 된 책을 여러 번 읽었다고 한다.

나도 예쁜 삽화가 들어간 책은 더 흥미롭게 읽기도 하기 때문에 문해력 게임이라는 이 책이 만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더욱 만족스럽게 다가왔다.


이 책은 여러 캐릭터들이 게임을 하면서 높임말, 낱말의 뜻, 속담 등등의 퀴즈를 풀어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인 강시, 도깨비, 구미호, 메두사, 핼러윈 호박 등등 괴물이 귀엽게 표현된 것도 흥미 포인트이다!




중간 중간에 들어있는 퀴즈를 풀면서 쉽게 높임말이나 속담 등을 익힐 수 있어서 공부한다라는 느낌보다 게임을 하는 느낌이 들어서 단순히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게임에 참여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만들어 준다.




어려운 단어에는 주석이 달려 있는데 읽는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필요한 순간에 바로 이해를 도와준다는 점에서 학습 효과가 더욱 높아 보였다. 

이런 구성은 아이들이 낯선 어휘를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어휘력과 문해력을 함께 키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게임을 진행하며 승리한 팀이 아이템을 하나씩 획득해 나가는 과정으로 진행되는 책의 구성은  이야기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긴장감과 기대감을 더해주었다.

이 게임을 하면서 진행되는 이야기라서 더욱 몰입하면서 읽을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게임적인 요소는 지루할 틈 없이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장점으로 느껴졌다.




마지막에는 책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해주는 퀴즈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복습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이야기를 따라가며 이해했던 내용을 스스로 확인해볼 수 있기 때문에 얼마나 제대로 읽고 이해했는지 점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이처럼 학습과 재미를 균형 있게 연결해주는 구성 덕분에 아이들이 지루함 없이 끝까지 집중해서 읽을 수 있을 수 있는 책이다.

의무감으로 책을 읽기보다 자연스럽게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문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느껴졌다.


#문해력 #문해력게임 #어린이만화 #나민애의문해력게임4 #겜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민애의 문해력 게임 4 나민애의 문해력 게임 4
나민애 지음, 이정태 그림, 김혜련 글 / 겜툰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습과 재미를 잘 결합해 아이들이 몰입하며 읽을 수 있고,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과 문해력 향상까지 이끌어주는 유익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을 묻는 청년에게 - 미래를 바꿀 100권의 책을 권하다
서재경 지음 / 김영사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 번뿐인 인생,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대학 진학, 졸업 후 취업 준비, 취업 후 직장 생활, 똑같은 일상의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허무해지기도 하고 무언가 이룬 것이 없다는 생각에 서글퍼지기도 한다.

그래서 자극이 더해지는 쇼츠나 영상에 더 눈을 돌리게 되고 생각을 한다기보다 그냥 보고만 있게 되는 시간이 더 많아진 것 같기도 하다.

책을 읽고 사고를 하며 보내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사실도 알고 있지만 책을 읽다 보면 집중력도 흐트러지고 금방 책을 덮고 만다.


보통의 사람들이 이러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이 더 독서를 하게 되는 가이드처럼 느껴지는 것 같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부터 유성룡의 "징비록"까지 100권의 철학, 역사, 문학 등 선인의 지혜와 사고가 담긴 책 속에서 새로운 시각과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엘 고어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편에서는 환경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다.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개인과 사회가 함께 환경 보호를 위해 행동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기후 변화가 단순한 자연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선택과 행동에서 비롯된 결과라는 사실이며 그동안 지나쳤던 일상 속 행동들이 환경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책임감을 더욱 느끼게 되었다.




.

기후 위기 한복판에 서 있는 세대로 기후 위기를 넘어설 수 있는 열쇠도 쥐고 있다는 이야기에 내가 시작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심어주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이라는 책을 통해 다시 한번 환경에 대한 책임감도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다.


니콜 크라우스의 "사랑의 역사"는 정말 재미있게 본 책이다.

처음에는 등장인물이 계속 바뀌면서 진행되는 과정이 익숙해지지 않아 적응해 나가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지막 결말까지 너무 완벽한 책으로 잔잔하고 깊은 여운이 남는 책이었다.

이 책에서 "사랑의 역사"를 다루어주어서 너무 반가웠다!




이 책을 통해 사랑에 대한 생각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의 본질, 이해, 공감 능력, 인간관계의 단절과 회복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사랑은 마음에 남게 되는 따뜻한 예술이라는 말도 와닿았다.


예술이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되고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되는 것처럼 사랑 역시 정답이 없고 각자만의 색과 형태를 지닌다는 의미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하고 느끼며 그 과정 자체를 소중히 여기라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처럼 느껴졌다.


100편의 다양한 책 속에 담긴 의미나 작가가 말하고자 했던 메시지, 메시지에 대한 해석, 그 해석에 대한 나의 생각을 통해 한층 더 성숙진다느 느낌이 들었다.

길을 잃고 헤매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느껴졌으며 이 책을 통해 보다 크고 넓은 지혜와 행동하는 용기를 얻게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미래를바꿀100권의책 #인생을묻는청년에게 #생각하는힘 #이해하는눈 #행동하는 용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을 묻는 청년에게 - 미래를 바꿀 100권의 책을 권하다
서재경 지음 / 김영사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0권의 고전을 통해 크고 넓은 지혜와 행동하는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빛 속 푹 자요 카페
아미노 하다 지음, 양지연 옮김 / 모모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표지부터 너무 몽글몽글해지는 예쁜 책이다.

표지만 봐도 잠이 잘 올 것 같은 달콤한 수면을 부르는 책이랄까...


낮에는 빈집이지만 밤에는 예쁜 카페로 변하는 카페의 이야기이다.




아주 멋진 카페를 열자꾸나.

이것은 마법 같은 이야기.

그리고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잠을 못 잔다는 건 아무튼 괴로운 일이다.


자기 전에 커피를 마셔도 잠을 잘 자는 편인 나지만 가끔 생각이 복잡하고 걱정이 많아질 때면 꼬박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고는 하는데 다음날 생체리듬이 엉망이 되어서 너무 힘들다.


주인공 마모리 역시 비슷한 밤을 보내고 있다. 회사에서는 선배와 후배 사이에 끼어 선배의 눈치도 보고 후배의 눈치도 보며 자잘한 일은 도맡아 하면서도 하고 싶은 말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힘겨운 사회생활을 이어간다.

여기에 친한 친구는 가정을 이루고 두 아이를 키우며 어엿한 어른이 되어가는 것처럼 보이자 자신만 제자리인 것 같은 기분에 우울함은 더욱 깊어지고 결국 잠마저 쉽게 오지 않는다


그러다가 지하철역에서 깜박 잠이 들었는데 한 정거장을 지나쳐서 내리게 되고 다시 지하철을 탈까 하다가 운동 삼아 걸어가 보기로 한다.

그리고 이 카페를 만나게 된다.


이 카페는 직원들이 심지어 인형들이다!

인형들은 마스터가 추천해 주는 '잘 자요 세트'를 가져다주었는데 따뜻한 요리와 허브가 담긴 향 주머니까지 완벽한 숙면 세트였다.

마도리는 이 카페를 다녀온 날 정말이지 숙면을 취하게 된다.



아무런 가식도 없는 순수한 위로에 마음이 울컥했다. 인형들도 "고생이 참 많아요.", "정말 열심히 사시네요." "멋져요" 등등 손뼉을 쳐가며 칭찬하는 바람에 눈물샘이 아주 쉽게 터지고 말았다.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위로받은 적도, 칭찬받은 적도 없는데!"

어른에게도 칭찬과 위로는 참 소중했다.


우리는 흔히 어른이 되면 칭찬이나 위로쯤은 없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어른일수록 더 많은 책임을 지고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가기 때문에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더 절실할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짧은 칭찬과 위로가 한 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크게 움직일 수 있는지 느끼게 해 준 장면이었다.


마도리가 다음날 카페에 가보지만 빈집만 덩그러니 있었다. 밤에만 나타나 손님들의 숙면을 돕는 달빛 속 푹 자요 카페는 신비로운 느낌을 갖게 했다.


게다가 이 카페의 주인은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지고 있고 마지막에 이 비밀과 왜 이 카페가 생겨났는지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는데 뭉클한 사연이 있었다.


곳곳에 숨겨진 복선들이 마지막에 회수가 되면서 감동과 여운을 남게 했다.

신비로운 숙면 카페와 미스터리한 카페 주인, 귀여운 인형 직원들까지 몽글몽글하고 감동적이고 힐링 되는 이야기였다.


좋은 밤을 보내길 바라는 작가의 바람이 가득 담긴 따뜻한 카페에 한 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보내시길”



#장편소설 #달빛의마법 #힐링소설 #달빛속푹자요카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