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취향만 골고루 섞어 갈아넣은 소설입니다. 읽어볼까하고 시작해서는 다음날 출근인데도 새벽 4시까지 읽었어요ㅠㅠ도입부에 살짝 복선과 영진이에 대한 배경설명이 펼쳐지기 때문에 타의적 흐린 눈이 되었지만 거기만 지나면 손을 놓을 수가 없어요^^오메가버스라는 소재를 이상종으로 풀어낸 점도 특이해서 재미있었어요. 체구도 크고 식사량도 많고 신체적 또는 두뇌적 능력도 탁월한 종으로 그려졌고 그 중에도 둘은 또 달라서..오메가버스에 기업물이자 전문직 해커와 범죄와 사업을 넘나드는 위험한 인물인 공이라니... 이렇게 만나기도 힘들죠.서승현은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는 섹시함으로는 공 중에 최고인 것 같아요. 또 빠져들때는 저돌적인 면도 최고였습니다. 순진하고 불쌍한 우리 영진이ㅠㅠ는 제 맘을 안타깝게 했지만 승현이를 만나서 이제부터라도 행복하면 되겠죠. 제트기따위 백일 선물로 수주넣고 예뻐서 어쩔줄 모르는 그런 사랑꾼 남편인데요.그래서 저는 영진이 잘 사는 모습 좀 더 볼 수 있게 작가님이 외전 좀 주셨으면 합니다.^^
젊은 작가상 수상하신 작가님들 축하합니다. 지금 수상하신 여러분들이 지금 세대를 대표하고 우리의 생각과 사상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써 주시기 바랍니다^^
인필드플라이문영이는 많은 상처수 중에서도 이상하게 아픈 손가락이었어요ㅠㅠ 문영이가 겪은 일과 사람들이 문영이의 평생을 갉아 먹었고, 자존감을 바닥으로 끌어내렸지만 그 안에서도 성공을 하고 짝사랑도 이루었는데도... 오로지 사람들로만 입은 상처라 더 그랬나 봅니다. 낳아줬다고해서 모두가 부모의 자격을 갖추는 것이 아니며,악인들이 어떻게 사람의 약함을 파고 들어 사람을 병들게 하는지 다시 한번 통감하는 바 였습니다.무엇보다 다행인 것은 오랜 짝사랑이 선호 였다는 것.선호가 정말 밝고 좋은 사람이라 다행이에요.(완전 벤츠공이 틀림없습니다.)^^선호에게 내딛은 충동적인 고백과 함께 문영이가 새로운 세상에도 발을 디딘 느낌이었어요. 문영이가 행복해져서.. 조금씩 떨쳐내고 일어서는 모습이 보여서 저도 행복해졌어요.자주 생각나는 책일 것 같아요. 많이 읽을 것 같고 외전도 더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