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커가면서 가장 많이 하는게 거짓말이 아닐까?
점점 머리가 커지면서 거짓말하는 횟수도 늘어나지만 가끔은 거짓말을 하는 건지 진실을 말하는건지 헷갈릴때가 있다.
그리고 나 또한 아이를 위한다고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우리들도 가끔은 하얀 거짓말은 괜찮다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는데..
책 속의 재영이처럼 선한영향력을 주기위해 하얀 거짓말을 하는 건 정말 괜찮은 걸까?
책을 읽다보니 정말 많은 고민이 되었다. 과연 하얀 거짓말은 괜찮은 걸까? 선한 영향력을 위해 한 거짓이 정말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준다면?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책을 덮을 수 밖에 없었다.
좋은 음식도 약도 지나지면 탈이 나듯이 하얀 거짓말 또한 너무 지나치면 독이 되지 않을까?
내가 편하자고, 또 그 순간을 잘 넘기기 위해서, 또 다른 사람에 피해를 주면서까지 하는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남을 위한 하얀 거짓말도 너무 지나치지 않게 했으면 좋겠다.
결국 거짓말이 들통하면 거짓말을 한 내 자신만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