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의 소원을 들어준다면?
난 어떤 소원을 빌까?
그 많고 많은 소원 중에 하나를 빌기엔 아주 어려운 것 같다.
어렸을 적에 누구나 겪는 비교?
형제, 자매와의 비교, 옆집 아이와의 비교, 친구와의 비교 등등
한번쯤은 자식이 잘 되길 바라는 부모님에게 비교를 당해봤을 것 같다.
그런 승희를 이해하기에 승희가 빌었던 소원이 이해가 되는데...
소원이 이루어 지면 당연히 행복해야하는데 승희는 그리 행복해 보이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소원을 이루면서 평소에는 그냥 지나친 나의 재능, 승희는 그림 그리기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된다.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후에야 사람들은 후회하는 것 같다.
소원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꾸준히 노력하면 시간이 많이 걸릴지라고 결국은 이루어 지는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아이들이 작은 것에도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