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이 빠져 있는 ASMR!!
내가 살아오면서 들었던 ASMR이라고는 아이들 키울때 들었떤 백색소음? 말곤 없지 싶다.
그런데 우리 두 딸들도 그렇고 요즘 아이들은 구지 ASMR을 찾아서 듣던데...
먹방 또한 먹는 소리가 좋다고 보고, 슬라임 만지는 소리도 그렇고...
특정한 소리가 왜 좋다는 걸까?
나에겐 그저 듣기 싫은 소리일 뿐인데...
그런데 책 속의 정원이가 모은 ASMR은 한번쯤은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속에 있지 않지만 ASMR을 들으면서 그 속에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아보고 싶다.
정원이는 자신이 만든 ASMR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그런데 만들어진 ASMR에는 내가 듣기 싫은 소리는 빼고 듣고 싶은 소리만 있는데,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듣고 싶은 소리만 듣고 살 수 없음을 알게 되는 것 같다.
듣기 싫은 소리도 듣고 직접 부딪혀야지만 상황을 헤져나갈 수 있고, 인간 관계에도 많은 발전이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