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순간 든 생각은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즐겁게 사시는 할머니의 생활이였다.
우리는 왜 그렇게 남의 눈치를 많이 보고 살아가는지..
인생은 길지 않다는데 내가 하고 싶은 걸 즐겁게 하고 살아간다는 건 축복인 것 같다.
아이고 어른이고 고민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난다할머니는 전문 상담사가 아니기에 지식을 바탕으로 하기보다는 잘 못 된 것은 잘 못되었다고 꾸짓고, 고민을 입밖으로 꺼내는 것부터가 고민 해결의 첫 방법이라고 할 만큼 현실적인 해결책을 내놓는다.
그리고 할머니와 수다를 떤다는 느낌으로 고민을 이야기하다보니 어느샌가 해결이 된 것 같은...
책 속의 고민들을 잘 들어보면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민이 가장 많았던 것 같다.
친구, 사회생활, 엄마들모임 등등 "세상을 바꾸는 것보다 내 맘 바꾸는 것이 더 쉬운일"이라고 말하는 난다할머니의 말씀을 기억하고, 내 마음가짐부터 변화를 주면 고민이 조금은 아무것도 아닌게 되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