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추리 ,탐정 이야기책은 재미있는 것 같다. 책을 펼치면 한번에 끝까지 안 읽을 수가 없는 것 같다.
특히나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라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고, 책 속의 주인공과 같은 시선에서 사건을 추리해가는 재미가 있는 책인 것 같다.
그리고 생존 수영 수업을 해 봤던 아이들이라 자기가 생존 수업을 받아야하는 수영장에 금붕어 수십마리가 헤엄치고 있다는 상상을 하는 것 만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을 것같다.
미스터리 삼인방은 서로 의견도 내고, 때론 갈등도 있지만 서로 도우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빨리빨리, 그리고 내가 생각한 것을 말하기 바쁜데, 텐마는 자신이 본 것과 들은 것을 바탕으로 바로 결과를 말하기 보다는 같이 사건을 해결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려고한다.
그리고 사건을 해결하는데에만 그치지 않고 여러 상황을 이해하면서 친구들 사정까지 생각하는 모습이 참 좋았다.
다음엔 어떤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 지 기대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