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내내 늑대인간이 누굴까 추리 했는데..
결국 맞추지 못했다.
너무나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이 늑대인간이라서 책을 덮는 순간까지 재밌게 읽은 책이다.
처음에는 친구 다섯명이 서로를 의심하고 어쩔 수 없이 투표를 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그러면서도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위험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는 모습이 복 좋았다.
그리고 내가 만약 친구를 어쩔 수 없이 투표해야하는 상황이 된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는데... 나도 책 속에 나오는 친구들과 같이 하지 않았을까 싶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들 말을 주의깊게 듣고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고, 또 게임을 하는 내내 규칙에는 헛점이 없는지 잘 살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반전이 너무 쎄고 규칙을 다시 한번 되 짚어 주니 너무 이해가 되서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