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으로 나뉘어 충돌했던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링컨!
노예제를 폐지하고 국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던 중 저격당하고, 쓰러진 링컨 앞에 카론이 나타난다.
대한민국 초등학생이 되어 돌아온 링컨! 남과 북으로 나뉘고 노예제도로 또 나뉘고 힘든 삶을 살았는데... 대한민국도 지금 현재 남과 북으로 갈라져 있고, 초등학생이 된 지금도 친구들이 편을 나누고 갈등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니...
오해로 인해 멀어진 지우와 창해 사이에서 오리건(링컨)은 갈등을 잘 해결할 수 있을까?
학교, 학원, 집, 회사 등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갈등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도 없지 싶다. 그리고 그 오해와 갈등을 푸는게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드물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생긴 것이 다르듯이 생각하는 것도 다른 텐데..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졌다고, 또 자신의 의견을 이해해 주지 않는다고 서로 오해가 쌓이고 하다보면 점점 멀어지고 싸울 수 밖에 없다.
늘 그렇듯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대화가 가장 중요한데, 그 대화도 거짓없이 진심으로 해야 할 것이다.
책 속의 오리건은 지우와 창해 사이에서 지우와 창해를 가장 잘 이해하고 오해를 풀게끔 진심을 다 한 것 같다.
이 책을 읽는 친구들도 그 동안 마음속에 쌓아두었던 오해가 있다면 진심을 다해 풀길 바라고, 앞으로 사람사이에 있어서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고, 대화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고 지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