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를 보면 마음이 참 따뜻해 지는 것 같다. 마음씨도 착하지만 용기도 있고, 늘 남을 배려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다.
이번 10권에서도 자신의 신비한 능력이 알려진뒤 기자들과 파파라치들에게 쫓기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는 등 어려운일이 닥치지만 릴리는 숨거나 피하지 않고 자신의 일을 스스로 마주하고 해쳐나간다.
물론 주위에 도움을 주는 좋은 친구들이 있지만 내면이 강하지 못하면 할 수 없는 일일것이다.
또한 이번 10권에 등장하는 펭귄들이 터놓고 이야기 하면서 서로 오해하고 있던 것들을 풀고 서로 조심하는 모습이 아주 좋았다.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는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그런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