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넘기는 순간 등장인물들이 너무 예쁘고 잘 생기고, 색감도 너무 예뻐서 책을 보는 아이들 눈이 즐거울 것 같고
다른책과 달리 '대저택의 집나가서 개고생'은 대사마다 앞에 등장인물 얼굴이 있어서 아이들이 더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것 같다.
책 설정이 너무나 재미 있다. 어떤 것들이 숨겨져 있을지 모르는 방들... 과연 내 눈 앞에 그런 방들이 있다면 난 열어보까? 열어보지 못할까?
그리고 책 제목과 마찬가지고 정말로 집을 나서자 마자 불행들이 닥쳐온다니...
정말로 집나가면 고생이라고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더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끝까지 식구들을 책임지려고 하는 집사를 보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책 끝에 다른 방문이 열린 것 같았는데..
다음에는 어떤 사건? 어떤 것들이 대저택 식구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