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은 세종대왕이 신분의 차이를 없애고자 원탁에서 의논하던 모습이였다. 이처럼 '조선 흡혈귀전'은 신분제도가 있었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지위나, 신분에 큰 차이를 두지 않고, 각자 맡은 역할을 해내면서 혼자보다는 함께일 때 더욱 빛나는 관계로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책을 읽는 동안에는 몰랐는데 백성의 고혈을 탐하는 탐관오리를 흡혈귀로 표현했다는 작가의 상상력이 너무 대단한 것 같다.
이번 4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가도가도 똑같은 길이 나오는 그때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면 더 잘보인다는 것을 믿고 실천하는 순간이였던 것 같다.
또한 어려운 일을 같이 헤져나가는 동안 서로를 의심하고 하지만 누구의 말도 믿지않고 자신이 보고 느낀것을 토대로 행동 했을때, 그리고 대화로 풀어나가고, 먼저 용기를 내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